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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urf</title>
		<link>https://surf.daground.io</link>
		<description>샌드뱅크와 신나는 크립토 콘텐츠 서핑</description>
		
				<item>
			<title><![CDATA[디스프레드 테스트]]></title>
			<link><![CDATA[https://surf.daground.io/?kboard_content_redirect=345]]></link>
			<description><![CDATA[1\. 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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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레이어 1 순환매 장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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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2021년 이 시장에 새로이 진입하는 유저가 대거 발생하면서, 신규 크립토 시장 참가자는 네트워크의 **탈중앙화**와는 관계없이 **낮은 거래 수수료** 환경을 추구하는 경향 및 행동 (Behaviour)이 강하다는 의미 있는 교훈이 있었습니다.

이더리움의 레이어 1 블록 스페이스는 당시 투기 의욕이 강력했던 신규 시장 참가자들의 유입을 수용하기에 충분하지 않았습니다. 블록 스페이스에 대한 과부하는 가스 수수료의 지속적인 상승을 초래하였고, 평범한 시장 참가자들이 원했던 투기적 온체인 활동은 억제되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이 바로 이더리움 블록체인 온체인 활동 및 TVL의 상당수가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 솔라나, 아발란체와 같은 다른 네트워크로의 이동을 촉진했던 원인이었습니다.

![](https://miro.medium.com/v2/resize:fit:635/0*_rQNbxRJkLhHLAo4.png)

2021년 발생한 레이어 1 순환매 장세에서 관찰된 이더리움 TVL의 하락

물론 유동성 마이그레이션이 내포했던 것은 투기적 측면 외에도, 프로토콜 단 자체의 혁신을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새로운 밸리데이터 세트로 구성된 새로운 네트워크를 만들어야 했다는 점에도 주목해야 합니다.

합의 알고리즘, 연산 환경 (Execution Environments), 처리량/노드 하드웨어 요건 그리고 거래 완결성까지 걸리는 시간 (Finality Periods) 등 체인 매개변수에 관련한 논쟁이 지속되는 한 프로토콜 단에서 발생하는 혁신은 계속될 것입니다. 즉 이러한 멀티체인 패러다임이 계속되는 한, 소스 (Source) 체인 ~ 목적지 (Destination) 체인 간의 유동성 마이그레이션 및 임의의 메시징 활동을 용이하게 하는 브릿징 및 메시징 시스템에 관한 인프라가 가장 중요해질 것이라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인프라는 EVM과 호환 체인 뿐만 아니라 호환되지 않는 체인까지 모두 연결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해당 개념을 포괄하는 **상호운용성 (Interoperability)**이라는 섹터는 특히 보안-지연 시간 간의 트레이드오프를 고려해야 하며 이에 따라 현재까지 가장 큰 규모의 익스플로잇이 발생하기도 한 결코 쉽게 정복할 수 없는 분야입니다.

위와 같은 서론을 배경으로 하여 본론에서 **(1)** 범용적 메시징 시스템 (Generalised Messaging Systems)의 중요성, **(2)** 물리적인 유동성의 마이그레이션 그 이상의 가치를 창출해 낼 수 있는 잠재력, **(3)** 옵티미스틱 롤업 (Optimistic Rollup)의 부상 및 블록 확정까지 소요되는 7일이라는 시간이 시사하는 브릿징 인프라의 중요성, **(4)** 시냅스 프로토콜과 레이어제로와 같은 새로운 범용적 메시징 시스템의 등장에 대하여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1.2. TCP/IP와 범용적 메시징 시스템 (Generalised Messaging Systems)
--------------------------------------------------------

TCP/IP는 인터넷을 통해 네트워크 장치 간에 데이터가 전송되는 방식을 정의하는 일련의 프로토콜입니다. TCP (Transmission Control Protocol)는 인터넷을 통해 전송되는 데이터는 패킷의 형태로 전환되며, 적절히 지정된 주소로 라우팅 및 수신되어야 함을 정의하는 규약입니다.

TCP 프로토콜은 인터넷 프로토콜을 사용하는 디바이스 간의 상호운용성에 대한 토대를 마련하였으며, 전 세계에 걸쳐 데이터를 원활하게 교환할 수 있게 만들어 줍니다. 즉, 상호 간의 연결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현대 세계를 뒷받침하는 가장 중요한 프로토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https://miro.medium.com/v2/resize:fit:700/0*Jda67RaFac1tadmS.png)

Transmission Control Protocol (TCP)에 의해 정의된 데이터 패킷

마찬가지로, 근래 인터넷 상에서 ‘웹 3’라고 불리는 새로운 형태의 애플리케이션 레이어를 뒷받침하는 프로토콜 또한 블록체인 네트워크가 서로 통신하는 방식을 정의하는 프로토콜을 필요로 합니다. 그리고 “무허가 정보 교환”이 바로 TCP/IP를 정의하는 요소였던 것 처럼, 블록체인 또한 마찬가지로 자산의 무허가적 이동 및 서로 다른 체인에 있는 디앱 인스턴스 간의 메시징에 있어서도 동일한 수준의 상호운용성을 필요로 합니다.

현재 지속적으로 프로토콜 레이어에 대한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는 동시에 이미 분리된 트랜잭션 연산 환경을 갖춘 이더리움의 롤업 로드맵을 고려해 보면, 범용적 메시징 시스템은 네트워크 간 통신을 가능하게 하는 프로토콜로서 가장 중요한 인프라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래는 상호운용성에 관한 논거(Thesis)를 만들어가며 참고될 논지입니다.

&gt; 만약 이미 현대 사회의 중추를 담당하고 있는 TCP/IP Protocol Suite가 토큰을 가졌다면, 시장은 그 토큰의 가치를 어떻게 평가할 수 있을까? 분리된 블록체인 네트워크 간을 연결하여 멀티체인 패러다임을 지지하는 프로토콜에도 비슷한 논리를 적용할 수 있을 것이다.

2\. 상호운용성에 대한 논거
================

상호운용성 논거는 총 세 가지의 주장에 의해 의해 뒷받침됩니다. 그리고 자체적으로 이 세 가지 주장은 거의 사실이라고 확신하고 있으며 공리와 같이 여기고 있습니다.

&gt; **1.** 프로토콜 레이어에게 혁신을 바란다면, 새로운 네트워크를 생성해야 한다. 이것은 멀티 체인 패러다임을 뒷받침하는 가장 기본적인 공리이다.
&gt;
&gt; **2.** 이더리움 [롤업 중심 로드맵](https://ethereum-magicians.org/t/a-rollup-centric-ethereum-roadmap/4698) (Rollup-centric Roadmap)은 여러 개의 연산 환경 및 기존의 레이어 1에 걸쳐서 유동성의 파편화를 초래할 것이다. 옵티미스틱 롤업은 현재 가장 지배적이고 실제로 적용이 되고 있는 확장성 솔루션이지만, 자산을 인출하기 위해서는 해당 거래가 완결성을 갖추는데 7일이라는 시간이 소요된다. 따라서 그 소요 시간을 우회할 수 있는 브릿지 인프라에 대한 수요가 많을 것이다.
&gt;
&gt; **3.** 디앱은 더욱 많은 사용자를 확보하여 프로토콜 매출을 늘리기 위해 멀티 체인화를 추구하나, 현재의 멀티 체인 전략은 새로운 체인을 온 보딩 할 때마다 추가적인 프로토콜 인스턴스를 동반해야 한다. 때문에 프로토콜 유지 관리에 필요한 리소스가 증가하고, 새로 도입된 연산 환경/코드 베이스에 대한 공격의 여지가 많아지는 부작용을 수반하며, 유동성이 파편화되기에 사용자 경험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초래한다.]]></description>
			<author><![CDATA[bhkang]]></author>
			<pubDate>Thu, 20 Apr 2023 14:15:26 +0000</pubDate>
			<category domain="https://surf.daground.io/?kboard_redirect=1"><![CDATA[칼럼]]></category>
		</item>
				<item>
			<title><![CDATA[썸네일 테스트]]></title>
			<link><![CDATA[https://surf.daground.io/?kboard_content_redirect=344]]></link>
			<description><![CDATA[]]></description>
			<author><![CDATA[bhkang]]></author>
			<pubDate>Thu, 20 Apr 2023 11:37:53 +0000</pubDate>
			<category domain="https://surf.daground.io/?kboard_redirect=1"><![CDATA[칼럼]]></category>
		</item>
				<item>
			<title><![CDATA[웹3 게임 토크노믹스 엔드게임]]></title>
			<link><![CDATA[https://surf.daground.io/?kboard_content_redirect=343]]></link>
			<description><![CDATA[<blockquote>
<div>
<h3 class="pw-post-title in io ip bd iq ir is it iu iv iw ix iy iz ja jb jc jd je jf jg jh ji jj jk jl bi">웹3 게임 토크노믹스 엔드게임</h3>
</div>
<div>
<h4 class="pw-subtitle-paragraph jm io ip bd b jn jo jp jq jr js jt ju jv jw jx jy jz ka kb kc kd dk">이상적인 게임 토크노믹스에 대한 생각</h4>
</div>
<strong class="kk iq">Disclaimer:</strong> 본 보고서의 저자는 본 보고서를 조사하거나 초안을 작성하는 동안 미공개 중요 정보 등을 이용하여 관련 토큰을 구매하거나 판매하지 않았습니다. 각 보고서의 내용은 해당 보고서의 각 작성자의 의견을 반영하고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제공되며, 토큰을 구매 또는 판매하거나 프로토콜을 사용하도록 권장하는 목적으로 서술되지 않습니다. 이 보고서에 포함된 어떠한 내용도 투자 조언이 아니며, 투자 조언으로 해석되어서도 안 됩니다.</blockquote>
<img class="wp-image-1005 aligncenter" src="https://sandbank-wp.s3.ap-northeast-2.amazonaws.com/wp-content/uploads/2023/04/19213309/image-1718.png" alt="" width="688" height="357" />
<h4>Why blockchain?</h4>
작년 하반기 이후 ‘웹3 게임’, 특히 ‘게임 토크노믹스’를 중심으로 리서치를 이어왔으며, 크게 총 3편의 글을 출간했다.
<ul>
 	<li>1편: <a href="https://medium.com/despread-creative/do-dive-into-web3-game-%EC%9B%B93-%EA%B2%8C%EC%9E%84%EC%9D%84-%EC%9C%84%ED%95%9C-%ED%8F%89%EA%B0%80-%ED%94%84%EB%A0%88%EC%9E%84%EC%9B%8C%ED%81%AC-55e12d4b9696" rel="noopener">Do Dive into Web3 Game: 웹3 게임을 위한 평가 프레임워크</a></li>
 	<li>2편: <a href="https://medium.com/despread-creative/do-dive-into-web3-games-%ED%86%A0%ED%81%B0-%EA%B2%BD%EC%A0%9C%EC%99%80-%EC%BD%98%ED%85%90%EC%B8%A0-%EC%84%A4%EA%B3%84-cc48a4dddff0" rel="noopener">Do Dive into Web3 Games: 토큰 경제와 콘텐츠 설계</a></li>
 	<li>3편: <a href="https://medium.com/despread-creative/%EC%9B%B93-%EA%B2%8C%EC%9E%84%EC%9D%80-%EC%96%B4%EB%94%94%EB%A1%9C-%EA%B0%80%EA%B3%A0-%EC%9E%88%EB%8A%94%EA%B0%80-8eabada606f5" rel="noopener">웹3 게임은 어디로 가고 있는가</a></li>
</ul>
주로 엑시 인피니티(Axie Infinity)와 스테픈(Stepn) 등 시장에서 실패했다고 평가받는 웹3 게임 프로젝트들을 중심으로 기존 P2E 시스템을 적용한 웹3 게임들의 실패 요인을 분석하고 어떻게 보완할 수 있는지에 대해 서술하였다.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서, 웹3 게임은 왜 블록체인을, 혹은 토큰화 자산을 도입해야 하는가? 이번 글은 내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웹3 게임 토크노믹스에 대해 논해보려 한다.
<h4>프레임워크 설정하기</h4>
<img class="wp-image-1018 aligncenter" src="https://sandbank-wp.s3.ap-northeast-2.amazonaws.com/wp-content/uploads/2023/04/19214225/image-1719.png" alt="" width="623" height="350" />

웹3 게임 토크노믹스 논의를 위해 위와 같이 인게임 경제와 비즈니스 영역에서의 토크노믹스 두 가지 형태로 프레임워크를 설정하겠다.

인게임 경제 영역에서는 게임 플레이어와 직접 상호작용하는 어떤 인게임 자산을 토큰화할 것인지, 발생과 소각 메커니즘을 어떻게 설계할 것인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플레이어 경험을 어떻게 증진시킬 것인지가 핵심으로 취급될 것이다.

반면, 게임 외부인 비즈니스 영역에서의 토크노믹스는 프로젝트, 재단, 투자자 등 해당 프로젝트들과 관련된 이해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토큰을 활용하여 어떠한 행동 발생을 유인할 것인지가 핵심으로 취급될 것이다.
<h5>인게임 경제의 경우</h5>
<img class="wp-image-1017 aligncenter" src="https://sandbank-wp.s3.ap-northeast-2.amazonaws.com/wp-content/uploads/2023/04/19214205/image-1720.png" alt="" width="601" height="337" />

인게임 경제 영역에서 토큰화의 대상으로 여겨지는 자산은 크게 ‘재료(input)’와 ‘최종재(final goods)’로 구분할 수 있다. 대부분의 게임 상에서 플레이어들의 경제 활동은 다양한 재료를 생산 및 조합하여 최종재를 획득하고, 더 많고 질 좋은 최종재는 더 많은 양의 재료 자산을 생산하는 과정으로 정의된다. 웹3 게임의 경우에도 대부분 이와 같은 공식을 따르는데, 엑시 인피니티가 채택한 방식과 같이 재료 아이템을 FT(Fungible Token)로, 최종재를 NFT로 토큰화하여 인게임 경제를 구성하고, 플레이어들로 하여금 더 많은 보상 수령을 위해 더 많고 질 좋은 최종재 NFT를 끊임없이 수요하게 만드는 순환 경제를 말한다.

대부분의 웹2 게임 경제는 게임 플레이를 통해 재료 아이템을 획득하고 자본 유입만이 가능한 폐쇄 경제 상에서 구동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밸런싱 작업을 통해 하이퍼 인플레이션 등의 인게임 경제 위협 요소를 억제하는 것이 (완벽히는 아니지만) 가능하다. 하지만, 웹3 인게임 경제 상에서는 토큰화된 재료 및 최종재 아이템들이 외부 시장과 긴밀하게 연결되어 상호작용하기 때문에 기존 인게임 경제에 비하여 문제가 아주 빠르게 발생한다(예: SLP 토큰의 가격 급등락 혹은 유통량 급증).

이는 <a href="https://medium.com/despread-creative/%EC%9B%B93-%EA%B2%8C%EC%9E%84%EC%9D%80-%EC%96%B4%EB%94%94%EB%A1%9C-%EA%B0%80%EA%B3%A0-%EC%9E%88%EB%8A%94%EA%B0%80-8eabada606f5" rel="noopener">이전 글</a>에서 인게임 토큰이 가진 특성으로 인해 웹3 게임에 인게임 토큰을 도입할 의의가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고 언급한 것과 맥락을 같이한다.
<blockquote>이(웹3 게임의 불안정성)는 다음과 같은 인게임 토큰의 특징에서 기원하는 현상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strong>- PvE 플레이를 통해 획득 가능</strong>: 별다른 조건 없이 일정 플레이 시간을 투입하는 것으로 토큰 획득이 가능, 다계정 혹은 봇에 의한 토큰 획득 경로로 악용될 가능성 존재

<strong>- 개방성</strong>: 인게임 생태계에 한정되어 상호작용하는 것이 아닌 누구든지 매매 가능한 개방된 환경에서 취급됨

게임의 지속가능성을 위해서는 인게임 토큰의 순발행량(발행량-소각량) 조정을 통한 지속적인 적정 가격 유지가 필수적이지만, 상기한 특징들로 인해서 토큰의 발행 및 소각처 설계를 통한 지속가능성의 도모는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blockquote>
인게임 아이템을 토큰화시켜 자산 가치를 형성하고 유저들에게 소유권을 부여하여 자유로이 매매하도록 하는 방안은 구조를 어떻게 설계하든지 P2E 시스템으로 귀결하도록 만들며 지속가능성을 해치는 결과를 초래한다. 인게임 경제에 토큰화 자산을 도입하면서도 지속가능성을 달성할 수 있을까? 다음과 같은 방안을 생각해 보자.

<strong>1안</strong>: PvE 플레이가 아닌 PvP 경쟁에 따라 한정된 양의 보상을 플레이어에게 지급

<strong>2안</strong>: NFT 형태로 주어지는 최종재 보상이 더 많은 재료 아이템 혹은 FT 보상을 야기하지 않도록 설계

<strong>대안 분석</strong>

<strong>1안</strong>의 경우 플레이어에게 주어지는 보상 풀의 크기를 한정시켜 놓은 후에 게임 플레이 성과에 따라 플레이어에게 토큰화 자산을 보상으로 수여하는 방식이다. 플레이어는 PvE 플레이를 통해서 보상을 획득할 수 없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게임을 플레이하고, 혹은 자본을 투입하여 타 플레이어와의 경쟁에서 승리해야 한다. 웹3 게임 중에서는 대표적으로 AXS 토큰을 활용하여 시즌별 보상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엑시 인피니티’와 NCG를 중심으로 싱글 토큰 경제를 구축한 ‘나인 크로니클(Nine Chronicle)’이 이러한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strong>2안</strong>의 경우 최종재가 부가적인 인게임 자산을 생성하지 않도록 함으로써 인게임 경제에 위협이 될 수 있는 인플레이션 요소를 배제하는 방식이다. 해당 대안 상에서는 최종재 보상이 더 이상 인게임 자산을 생산하는 기능을 갖지 않고 플레이어 아이덴티티를 표현하는 심미적 기능에 한정된 쓰임새를 가진다. 대표적으로 최근 인기를 끌었던 트레저다오의 ‘더 비콘(The Beacon)’이 이러한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더 비콘의 플레이어들은 게임 플레이를 통해 일정 조건을 달성하면 캐릭터 및 개인 공간을 꾸밀 수 있는 NFT를 얻을 수 있다.

<img class="wp-image-1016 aligncenter" src="https://sandbank-wp.s3.ap-northeast-2.amazonaws.com/wp-content/uploads/2023/04/19214147/image-1721.png" alt="" width="648" height="375" />
<p style="text-align:center;">한 더 비콘 유저의 캐릭터 및 방 풍경; 출처: <a href="https://app.thebeacon.gg/profile/zcl2002?page=1" target="_blank" rel="noopener nofollow">더 비콘</a></p>
다만, 위와 같은 구조를 구축한다고 해도 결국 유저들에게 보상으로 주어지는 자산에 어떻게 가치를 지속적으로 축적시킬 것인지에 대한 문제가 선결과제로 작용한다. 인게임 경제 구조의 도입 자체로 플레이어에게 새로운 재미나 경험을 증진시키는 효과를 발생시킬 가능성은 거의 존재하지 않고, 오히려 인게임 경제는 폐쇄적으로 운영하면서 게임 외부 환경에서 상호작용하는 거버넌스 토큰에 가치를 축적시킨 후 시즌별 유저 보상으로 활용하는 것이 더 가능성이 높은 시나리오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인게임 토큰(FT 및 NFT)의 도입은 유저 경험의 증진과 지속가능성 달성 사이의 딜레마에 빠져있다. 게임 플레이를 하면서 돈도 벌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의도한다면, 인게임 환경에 선진입한 유저들이 후발 주자들의 진입비용으로 수익을 얻어가는 폰지 구조로 귀결될 가능성이 높아 지속가능성이 낮은 반면, 지속가능성 달성을 위해 인게임 환경에서 발생과 소각 시스템을 엄격하게 구성한다면, 기존 웹2 게임 환경과 같이 폐쇄적인 경제 시스템과 다를 바 없어져 토큰화 자산의 도입이 유명무실해지는 양상이 발생하게 된다. 리니지라이크 장르와 같이 인게임 환경 안에서 지속적으로 자본을 투입하는 계층과 게임 플레이를 통해 돈을 벌어가는 계층을 나누어 설계하는 방안도 제시할 수 있겠으나, 인게임 토크노믹스의 도입이 그러한 설계 구조에 어떠한 용이성을 더해줄 것이라 생각되지는 않는다.

<img class="wp-image-1015 aligncenter" src="https://sandbank-wp.s3.ap-northeast-2.amazonaws.com/wp-content/uploads/2023/04/19214129/image-1722.png" alt="" width="723" height="406" />

결과적으로, ‘웹3 환경’에서 ‘토큰화 자산을 도입’하여 ‘인게임 경제를 구축’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우며, 차라리 기존 웹2 게임들과 같이 폐쇄적인 인게임 경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시즌별 플레이 보상으로 거버넌스 토큰 혹은 NFT를 부여하는 방식이 실현가능한 웹3 게임 구조로 보인다.
<h5>이상적인 게임 토크노믹스 예시</h5>
상기한 인게임 토크노믹스의 부적절성으로 인해 게임 토크노믹스 설계의 주요 대상은 자연스레 게임 외부 영역으로 이동한다. 게임 외부 환경에서 토크노믹스를 적용함으로써 펀딩 과정을 용이하게 진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게임 프로젝트 운영에 있어서 투자자(Investor)와 플레이어(Player)들의 긍정적 행동을 유발하는 데에도 강점을 가진다. 토큰을 통해 다양한 집단에서 투자자들을 모집하고 그들의 행동을 생태계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지속적으로 유도하는 것이 현재 블록체인, 그리고 토크노믹스 도입의 가장 큰 이유가 될 수 있다. 생각해 볼 수 있는 토크노믹스의 예시는 다음과 같다.

<img class="wp-image-1014 aligncenter" src="https://sandbank-wp.s3.ap-northeast-2.amazonaws.com/wp-content/uploads/2023/04/19214113/image-1723.png" alt="" width="649" height="364" />
<ul>
 	<li><strong>Investor &lt;&gt; Auction
- </strong>투자자는 토큰 옥션을 통해 게임 프로젝트에 자본을 제공하고 토큰을 구매</li>
 	<li><strong>Investor &lt;&gt; Staking pool
- </strong>투자자는 보유한 토큰을 스테이킹 풀에 락업하고 스테이킹 보상 및 거버넌스 권한 등을 수령
- 게임의 KPI를 스테이킹 보상률과 연동하는 방안도 생각해 볼 수 있음</li>
 	<li><strong>Player &lt;&gt; Game
- </strong>게임 플레이에 필요한 구독권이나 입장권 등을 토큰에 연동하여 플레이어들의 수요 창출
- 플레이어들은 게임 플레이 성과에 따라 토큰 보상 수령</li>
 	<li><strong>Investor &lt;&gt; Market &lt;&gt; Player
- </strong>투자자와 플레이어들이 시장에서 토큰에 대한 수요 및 공급 형성</li>
</ul>
이와 같은 토크노믹스를 기반으로 다음과 같은 여러 장치들을 생각해 볼 수 있다.
<ul>
 	<li>ve토크노믹스(by 커브 파이낸스) or 스테이킹 경쟁 게임(by Bridgeworld)
- 스테이킹 풀에 토큰을 일정 기간 락업해야만 보상 수령 및 거버넌스 권한 획득이 가능
- 토큰 양뿐만 아니라 락업 기간에 비례하여 보상률 및 권한의 양이 증대
- 커브 파이낸스와 같이 여러 참여 주체들이 참여하는 플랫폼 비즈니스인 경우, 한정된 토큰 인플레이션 양을 두고 경쟁 구조 설계 가능
- Bridgeworld와 같이 스테이킹 시스템을 게임화 시켜 참여 주체들이 부스팅 기능이 있는 NFT를 끊임없이 수요하도록 유도하는 방안으로 설계하는 방법도 존재</li>
 	<li>일반적인 토큰 옥션을 진행하는 대신 프로젝트 기여도 등에 따라 토큰을 차등 분배하는 레트로액티브 에어드롭(Retroactive Airdrop) 방식 사용</li>
</ul>
<h5>Echelon Prime 사례 살펴보기</h5>
Echelon prime은 Paradigm의 투자를 받은 웹3 게이밍 플랫폼으로, 필자가 상기한 토크노믹스 구조를 PRIME이라는 싱글 토큰을 중심으로 유사하게 구현하였다. 플랫폼에서 구동되는 첫 게임으로 Parallel이라는 TCG 장르의 AAA급 게임이 클로즈드 베타 상태에 있으며, 론칭을 준비하고 있다. 아직 성패를 판단할 단계는 아니지만, 안정적인 토크노믹스 구조를 가지고 있어 살펴볼 의의가 있다고 판단된다.<a href="https://twitter.com/ParallelTCG/status/1628882425861341187"><img class="wp-image-1013 aligncenter" src="https://sandbank-wp.s3.ap-northeast-2.amazonaws.com/wp-content/uploads/2023/04/19214028/%EC%8A%A4%ED%81%AC%EB%A6%B0%EC%83%B7-2023-04-19-%EC%98%A4%ED%9B%84-9.40.16.png" alt="" width="487" height="533" /></a>
<ul>
 	<li>NFT 세일과 Caching을 통한 토큰 분배
- Echelon prime은 특정 NFT를 스테이킹하면 NFT의 희귀도와 양에 비례하여 PRIME 토큰을 분배하는 ‘Caching’이라는 작업을 수행
- 프로젝트 측은 NFT 세일을 통해 자본을 모집하고 투자자들은 NFT 스테이킹을 통해 토큰을 수령</li>
 	<li>플레이어들은 PRIME 토큰을 게임 플레이 자산인 카드 NFT를 구매하는 데에 사용하고, NFT 보유량은 플레이 보상으로 주어지는 PRIME 보상량에 비례
- Echelon Prime 플랫폼에서 론칭 준비 중인 Parallel의 NFT를 PRIME 토큰으로 구매할 수 있고, 게임플레이 풀에 할당된 PRIME 토큰 보상을 플레이어들이 플레이 성과에 따라 수령할 수 있음</li>
</ul>
<img class="wp-image-1012 aligncenter" src="https://sandbank-wp.s3.ap-northeast-2.amazonaws.com/wp-content/uploads/2023/04/19213954/image-1724.png" alt="" width="677" height="339" />
<p style="text-align:center;">NFT 보유량에 따른 PRIME 보상비율 그래프; 출처: <a href="https://docs.echelon.io/echelon-prime-foundation/2.0-prime-token/2.4-gameplay" target="_blank" rel="noopener nofollow">Echelon prime docs</a></p>

<ul>
 	<li>Parallel에는 PRIME 외에 Glints라는 인게임 통화가 있으며, PRIME으로 구매 가능하고 PRIME과 구분되는 역할을 수행</li>
 	<li>플레이어가 소요한 PRIME 토큰은 게임플레이 풀, 리저브 풀 등에 재분배되어 순환</li>
</ul>
<h5>딱 여기까지</h5>
필자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게임 토크노믹스의 전형은 지금까지 소개한 바와 같다. 단일 토큰을 활용하여 투자자와 플레이어가 모두 상호작용하는 구조이면서, 토큰의 수요와 공급이 균형을 이룰 수 있는 구조라고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토크노믹스가 수행할 수 있는 역할은 딱 여기까지라고 생각한다. 게임 프로젝트의 성공은, 그 핵심 동력은 <strong><em>‘어떻게 많은 게이머들을 끌어들일 것인지’</em></strong>이며, 이 목표를 위해서 가장 중요하게 다뤄져야 할 사항은 게임의 재미나 퀄리티, 그리고 밸런싱 및 마케팅 등의 운영전략이지 게임 토크노믹스 그 자체는 아닐 것이다.
<h5>인게임 토큰을 도입하는 방법</h5>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게임 토큰 도입, 더 정확히는 인게임 통화를 성공적으로 토큰화할 수 있는 방법이나 시나리오는 없을까? 필자가 생각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인게임 경제를 외부 환경에 개방하는 데에 있어서 고려해야 할 점은 크게 두 가지가 있다. 첫 번째로 인게임 경제 자체의 통화 인플레이션율이 지속가능한 수준으로 유지되어야 한다. 인게임 통화의 발생과 소각(일명 ‘faucet and sink’) 비율을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구조를 설계해야 하며, 인게임 통화의 인플레이션이 통제 불가능한 수준에 미치지 않도록 운영 측면에서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두 번째로 인게임 경제를 개방하기 전에 외부 자본의 진퇴에 따라 경제 전체가 흔들리지 않을 만큼의 규모 형성이 필요하다. 이때 ‘규모’라 함은 인게임 통화의 시가총액 등의 양적 규모를 뜻하기도 하지만, 인게임 통화의 쓰임새의 다양성이 충족되어야 함을 의미하기도 한다. 이는 Tascha가 UST 폭락 사태 이후 스테이블코인 비즈니스에 대해 설명한 조언 중 하나인 “상관관계가 적은 수요의 필요”와 맥락을 공유한다.
<blockquote>UST를 뒷받침하는 것 외에는 LUNA의 사용 사례가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디페깅 압력이 충분히 높은 경우 가격을 지지할 다른 수요가 없기 때문에 LUNA 가격은 0으로 밀려나게 된다. 이와 대조적으로 대부분의 법정화폐는 상업 및 무역과 관련된 비투기적 수요가 존재하고, 따라서 투기 세력에 의한 공매도가 심하더라도 통화 정책의 중대한 실수가 없는 한 가격이 0이 되지는 않는다. — 출처: <a href="https://taschalabs.com/5-lessons-from-terra-luna-fallout-for-future-stablecoin-designers-investors-and-regulators/?sfw=pass1681028510" target="_blank" rel="noopener nofollow">‘5 Lessons From Terra/Luna Fallout, for Future Stablecoin Designers, Investors, and Regulators’</a>, Tascha</blockquote>
<h5>발생과 소각 메커니즘 — 이브 온라인(Eve Online)의 예시</h5>
이브 온라인은 우주를 배경으로 하는 MMORPG 게임으로 2003년에 서비스를 시작한 장수 게임이다. 약 8,000여 개의 각기 다른 항성이 존재하며, 각 항성이 각기 다른 경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브 온라인은 탄탄한 인게임 경제를 구축한 것으로 유명한데, 일반적으로 많은 MMORPG 게임들이 과도한 인플레이션 문제를 겪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인게임 토큰 도입을 고민하는 입장에서 모범 사례로 평가할 만한 대상이다.
<h5>이브 온라인 경제의 특징</h5>
이브 온라인의 경제는 인게임 화폐인 ISK를 중심으로 순환하는데, 실제 경제와 같이 통화량, 통화 속도, 물가 수준, 생산량 등을 게임사 측이 트래킹 및 분석하여 월별 리포트로 제공하고 있다. 현재 2003년 서비스 이후 ISK 총공급량은 약 8배 증가했으며, 실제 경제에서 달러 M2 통화량이 2000년대 초반에 비해 약 4배 증가한 것을 고려하면, 굉장히 건전한 수준의 가상 경제가 유지되고 있다고 평가할 수 있다.

<img class="wp-image-1011 aligncenter" src="https://sandbank-wp.s3.ap-northeast-2.amazonaws.com/wp-content/uploads/2023/04/19213923/image-1732.png" alt="" width="661" height="372" />
<p style="text-align:center;">2017–2023년 이브 온라인 ISK 통화 공급량 추이; 출처: <a href="https://www.eveonline.com/news/view/monthly-economic-report-february-2023" target="_blank" rel="noopener nofollow">이브 온라인 월별 경제 리포트</a></p>
<img class="wp-image-1010 aligncenter" src="https://sandbank-wp.s3.ap-northeast-2.amazonaws.com/wp-content/uploads/2023/04/19213846/image-1727.png" alt="" width="701" height="259" />
<p style="text-align:center;">달러 M2 공급량은 2000년대 초반에 비해 약 4배 상승; 출처: <a href="https://fred.stlouisfed.org/series/M2SL" target="_blank" rel="noopener nofollow">FRED</a></p>
지속 가능성이 높은 이브 온라인의 경제 시스템은 크게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진다.
<ul>
 	<li>보통 MMORPG의 경우 캐릭터 성장에 따라 안정적으로 더 많은 인게임 통화를 수급할 수 있는 환경을 특징으로 한다. 하지만 이브 온라인상에서는 그러한 환경이 제공되지 않으며, 거의 모든 곳에서 PVP(유저 간 전투)가 가능하고, 캐릭터 사망 시 아이템이 소각되는 메커니즘을 통해 자산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는 구조를 유도하고 있다.</li>
 	<li>월 정액제를 채택하고 있는데, ‘PLEX’라는 구독권의 개념을 가진 아이템을 주기적으로 결제하여 게임 플레이를 이어나가야 한다. 이러한 시스템은 봇을 이용한 무분별한 ISK 생산을 억제하는 효과를 가진다.</li>
 	<li>PLEX는 인게임 아이템으로 취급되기 때문에 게임 플레이를 통해 ISK를 획득하여 구매하는 방법도 존재한다. 무료로 이브 온라인을 플레이하려는 플레이어들은 ISK를 생산하여 타 플레이어들이 판매하는 PLEX를 구매한다. 이러한 과정에서 거래 수수료 명목으로 ISK가 소각되는 효과가 발생한다.</li>
 	<li>거의 모든 아이템이 플레이어에 의해 생산되고 거래되며, 게임사는 NPC 보상을 통해 통화량을 조절하는데에 집중한다.</li>
</ul>
더 자세한 내용은 디스이즈게임에 게재된 <a href="https://www.thisisgame.com/webzine/community/tboard/?n=99926&amp;board=36" target="_blank" rel="noopener nofollow">한 게이머의 글</a>을 참고해 주길 바란다.
<h5>인게임 통화를 토큰화한다는 것은</h5>
이브 온라인을 운영하는 CCP 게임즈는 이브 온라인 생태계 내에서 발생하는 ISK 총 공급량 추이, 모든 생산물의 가치, ISK의 통화 속도, CPI(Consumer Price Index) 및 PPI(Producer Price Index) 등의 물가 수준을 수치화하여 월별 리포트로 공시하고 있다.

<img class="wp-image-1006 aligncenter" src="https://sandbank-wp.s3.ap-northeast-2.amazonaws.com/wp-content/uploads/2023/04/19213711/image-1731.png" alt="" width="640" height="360" />
<p style="text-align:center;">2023년 2월 이브 온라인 생산, 파괴, 채굴 가치 추이; 출처: <a href="https://www.eveonline.com/news/view/monthly-economic-report-february-2023" target="_blank" rel="noopener nofollow">이브 온라인 월별 경제 리포트</a></p>
<img class="wp-image-1007 aligncenter" src="https://sandbank-wp.s3.ap-northeast-2.amazonaws.com/wp-content/uploads/2023/04/19213738/image-1728.png" alt="" width="647" height="364" />
<p style="text-align:center;">2023년 2월 ISK 통화 속도; 출처: <a href="https://www.eveonline.com/news/view/monthly-economic-report-february-2023" target="_blank" rel="noopener nofollow">이브 온라인 월별 경제 리포트</a></p>
<img class="wp-image-1008 aligncenter" src="https://sandbank-wp.s3.ap-northeast-2.amazonaws.com/wp-content/uploads/2023/04/19213807/image-1729.png" alt="" width="653" height="367" />
<p style="text-align:center;">2023년 2월 이브 온라인 CPI 분석; 출처: <a href="https://www.eveonline.com/news/view/monthly-economic-report-february-2023" target="_blank" rel="noopener nofollow">이브 온라인 월별 경제 리포트</a></p>
위와 같이 인게임 생태계의 통화, 생산물, 물가 수준을 모두 수치화하여 분석하고 운영 기반으로 활용하는 일은 지속가능한 경제 시스템 구축에 있어서 중요한 일이다.

<img class="wp-image-1009 aligncenter" src="https://sandbank-wp.s3.ap-northeast-2.amazonaws.com/wp-content/uploads/2023/04/19213828/image-1730.png" alt="" width="683" height="303" />

경제의 구성 요소를 아주 단순하게 살펴보면 위 화폐 수량설과 같이 통화량(M), 통화 속도(V), 물가 수준(P), 총 생산물 가치(Y)의 총 4개의 요소로 분해해 볼 수 있는데, 인게임 경제 요소 분석을 통해서 전체적인 시스템을 조망하고 게임사 측은 통화량 조절(M 변수 조정)을 통해 인게임 경제를 지속가능한 방향으로 구축해 나갈 수 있다. 결국 인게임 통화를 도입하고 운영한다는 것의 의미는 게임사가 인게임 경제를 책임지는 작은 중앙은행이 되어야 한다는 의미로 귀결한다.
<h5>개방 경제로의 이행</h5>
한 단계 더 나아가서, 인게임 통화를 성공적으로 토큰화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선례가 존재하지 않아 방법론을 주장하는 것이 조심스럽지만, 필자가 생각하는 가장 가능성이 높은 방법은 다음과 같다. 물론 앞서 설명한, 인게임 경제의 규모나 인게임 통화에 대한 다양한 수요 형성이 이미 선결되었다고 가정하겠다(다양한 수요란 인게임 통화가 개방 경제에서 다루어지더라도 투기적 수요 외에 (주로 인게임 상에서) 거래 및 소비 등 다른 목적의 수요를 보유해야 함을 의미한다).
<ol>
 	<li><strong>인게임 경제를 폐쇄 경제로 출범</strong>
- 우선 인게임 경제가 출범할 당시에는 폐쇄 경제로 출범할 필요성이 있다. 충분한 경제 규모가 달성되지 않은 상태의 인게임 경제는 개방 경제 환경에서 대규모 자본 움직임에 따라 크게 영향을 받거나 인게임 화폐의 쓰임이 투기적 수요에 치중될 위험이 높다.
- 따라서 게임 출시 당시에는 자본의 유입만을 허용하는 폐쇄 경제로 출범하되, 인게임 경제 규모에 따라 인게임 통화를 토큰화할 수 있다는 단서 조항(마치 유니스왑(Uniswap)의 ‘fee switch’ 개념)을 명시해 두는 것으로 충분하다.</li>
 	<li><strong>토큰화 이후 관세의 적용</strong>
- 인게임 통화가 토큰화되었다면, 통화의 유출에 대한 관세가 적용되어야 할 것이다. 개방 경제 도입 이후에도 인게임 경제는 전체 시장에 비해 여전히 작은 수준일 것이므로 통화 유출에 대한 높은 관세를 적용하고, 경제 규모 성장에 따라 거버넌스를 통해 관세를 점진적으로 낮춰가는 과정이 필요할 것이다.</li>
</ol>
<h5>게임사는 왜?</h5>
이처럼 인게임 토큰을 도입한다는 것의 의미는 진정한 의미의 ‘메타버스’, 즉 가상의 국가를 형성하는 과정의 일환으로 취급될 수 있다. 그렇다면 게임사들이 이러한 과정을 수행할 동기는 존재할까? 가장 명시적인 동기는 가상 경제의 규모가 현실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인게임 토큰을 도입하고 안정적인 메타버스를 구축하게 되면, 인게임 경제를 현실 시장과 연결시킴으로써 게임 경제 가치를 시가 총액 등으로 수치화하여 표현하고 그 가치를 게임사에 투영시킬 수 있다. 또한 게임의 금융화, 즉 인게임 통화 및 자산을 이용한 금융 상품을 개발하고 운용할 가능성도 있을 수 있으나, 너무 막연한 사례이므로 단순히 언급하는 정도로만 줄이겠다.
<h4>마치며</h4>
지금까지의 논의는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ol>
 	<li>게임 토크노믹스는 인게임 경제에서 도입하는 경우 당위성을 거의 찾을 수 없고, 게임 외부에서 투자자와 플레이어 간의 상호작용에 있어서 의의를 찾을 수 있다.</li>
 	<li>인게임 토큰을 적용하려는 경우, 실제 현실 경제와 매우 유사한 가상 경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경제 규모 성장에 따라 점진적으로 개방 경제로 이행하는 시나리오가 필요할 것이다.</li>
 	<li>게임 토크노믹스의 의의는 플레이 경험이나 재미의 증진에 있는 것이 아니라, 게임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자와 플레이어의 긍정적 행동 유발에 있다.</li>
</ol>
게임에 블록체인을 도입하는 의의를 인게임 경제에 대한 토크노믹스 설계를 통해서 찾기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속가능성은 프로젝트 참여자들이 기꺼이 위험을 감수하고 돈과 시간 등 자신이 가진 자원을 투입하려는 의도를 보일 때 달성될 수 있으나, 인게임 경제에서 이것이 가능한 경우는 겜블(Gamble) 장르의 게임 외에 거의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웹3 게임의 영역에서의 토크노믹스는 이 글에서 논의한 수준 이상으로 크게 발전시킬 가능성이 남아있지 않다고 생각한다. 진부하지만 원론적인 얘기로 돌아가 블록체인이라는 툴이 게임과 게이머의 경험에 기여할 수 있는 본질적인 부분에서 논의를 이어나가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Immutable Game Studio의 VP를 역임하고 있는 Derek Lau의 글에 나타난 블록체인이 게임에서 사용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언급하면서 글을 마무리하겠다.
<h5><strong>블록체인이 실제로 게임에서 사용될 수 있는 방안들</strong> — <a href="https://medium.com/@xderek.lau/blockchain-game-design-analysis-of-opportunities-and-design-challenges-a2d53a1d9236" rel="noopener">Derek Lau 글</a>에서 발췌</h5>
<ol>
 	<li>플레이어에게 소유권 및 거래 가능성 제공
- 아이템 제작, 거래 등의 행위를 합법적으로 수행 가능</li>
 	<li>희소성이 있는 디지털 상품 만들기
- 게임 아이템 희소성을 투명하게 증명 가능</li>
 	<li>소유권에 대한 기록으로 사용하기
- 게임 아이템에 대한 거래 기록 확인이 용이</li>
 	<li>게임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해금
- 아이템 거래 수수료 징수, 토큰 및 랜드 세일 등 비즈니스 모델 다양화</li>
 	<li>게임 생태계의 모든 참여자 간의 인센티브를 조정
- 게임 생태계의 모든 참여자가 게임의 발전으로 인한 이익을 공유 가능</li>
 	<li>게임 개발자에 대한 기금 모금 방식을 다양화
- 일반적으로 게임 개발을 지속하기 위해 기금을 모금했던 방식에서, 게임 내 자산 판매를 통해 초기에 자금 조달이 가능해짐</li>
 	<li>제3자가 게임을 기반으로 새로운 비즈니스를 구축할 수 있도록 허용
- 게임 플랫폼 위에서 프로젝트 주도가 아닌 제3자가 새로운 비즈니스를 구축하는 것이 가능</li>
</ol>
<h4>&lt;참고 자료&gt;</h4>
<ul>
 	<li><a href="https://docs.echelon.io/echelon-prime-foundation/" target="_blank" rel="noopener nofollow">Echelon prime docs</a></li>
 	<li>coldplunge, <a href="https://twitter.com/xcoldplunge/status/1632054891932778498" target="_blank" rel="noopener nofollow">Twitter thread</a></li>
 	<li>Eve online, <a href="https://www.eveonline.com/news/view/monthly-economic-report-february-2023" target="_blank" rel="noopener nofollow">Monthly Economic Report — February 2023</a></li>
 	<li>DeftCrow, <a href="https://www.thisisgame.com/webzine/community/tboard/?n=99926&amp;board=36" target="_blank" rel="noopener nofollow">이브 온라인의 경제가 특별한 이유는 무엇인가?</a></li>
 	<li>Derek Lau, <a href="https://medium.com/@xderek.lau/blockchain-game-design-analysis-of-opportunities-and-design-challenges-a2d53a1d9236" rel="noopener">Blockchain game design: analysis of opportunities and design challenges</a></li>
</ul>
<blockquote><a href="https://www.despread.io/" target="_blank" rel="noopener nofollow"><strong><em>DeSpread</em></strong></a><strong><em> — </em></strong><a href="https://www.despread.io/" target="_blank" rel="noopener nofollow"><em>Website</em></a><em> |</em><strong><em> </em></strong><a href="https://twitter.com/DeSpreadTeam" target="_blank" rel="noopener nofollow"><em>Twitter</em></a><em> | </em><a href="https://t.me/despread" target="_blank" rel="noopener nofollow"><em>Telegram</em></a><em> | </em><a href="https://www.facebook.com/DeSpreadCreative" target="_blank" rel="noopener nofollow"><em>Facebook</em></a><em> | </em><a href="https://dashboard.despread.io/" target="_blank" rel="noopener nofollow"><em>Dashboard</em></a>

<em>디스프레드는 건전한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는 2019년 창립된 웹3 및 블록체인 전문 컨설팅 기업입니다. 디스프레드는 대중에게 양질의 소통과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올바른 크립토 생태계를 안착시키고자 하는 사명을 갖고 있습니다.</em></blockquote>]]></description>
			<author><![CDATA[bhkang]]></author>
			<pubDate>Wed, 19 Apr 2023 21:30:19 +0000</pubDate>
			<category domain="https://surf.daground.io/?kboard_redirect=1"><![CDATA[칼럼]]></category>
		</item>
				<item>
			<title><![CDATA[카드뉴스 테스트]]></title>
			<link><![CDATA[https://surf.daground.io/?kboard_content_redirect=342]]></link>
			<description><![CDATA[<img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994" src="https://sandbank-wp.s3.ap-northeast-2.amazonaws.com/wp-content/uploads/2023/04/19112003/Image-from-iOS-23.jpg" alt="" width="1080" height="10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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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CDATA[bhkang]]></author>
			<pubDate>Wed, 19 Apr 2023 11:20:43 +0000</pubDate>
			<category domain="https://surf.daground.io/?kboard_redirect=5"><![CDATA[시황]]></category>
		</item>
				<item>
			<title><![CDATA[테스트]]></title>
			<link><![CDATA[https://surf.daground.io/?kboard_content_redirect=341]]></link>
			<description><![CDATA[테스트]]></description>
			<author><![CDATA[bhkang]]></author>
			<pubDate>Mon, 17 Apr 2023 18:39:50 +0000</pubDate>
			<category domain="https://surf.daground.io/?kboard_redirect=1"><![CDATA[칼럼]]></category>
		</item>
				<item>
			<title><![CDATA[[Weekly Report] 4월 2주차 | 비트코인, 숨고르기 끝내고 상승]]></title>
			<link><![CDATA[https://surf.daground.io/?kboard_content_redirect=297]]></link>
			<description><![CDATA[비트코인의 가격이 약 한달간의 숨 고르기를 끝내고 다시 상승을 나타내며 30k를 돌파함. 이는 비트코인이 CPI가 하락했을 것이란 기대 때문에 상승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사료됨. 한편 시장은 고용 지표가 예상보다 견고한 것으로 나타나며 Fed가 오는 5월 회의에서도 기준금리를 25bp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이 70%를 넘어선다고 판단함. Fed의 긴축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경기 침체 우려는 더욱 커져가고 있는 가운데 CPI 결과 및 FOMC 의사록 등을 통해 연준의 시장 상황에 대한 평가를 가늠해볼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됨]]></description>
			<author><![CDATA[bhkang]]></author>
			<pubDate>Wed, 12 Apr 2023 14:29:17 +0000</pubDate>
			<category domain="https://surf.daground.io/?kboard_redirect=5"><![CDATA[시황]]></category>
		</item>
				<item>
			<title><![CDATA[[방구석 리서치] 분산 밸리데이터 기술-DVT- 톺아보기]]></title>
			<link><![CDATA[https://surf.daground.io/?kboard_content_redirect=160]]></link>
			<description><![CDATA[<img class="bf js jt c aligncenter" src="https://miro.medium.com/v2/resize:fit:700/1*L4rZ9n0pc47KaU1ymQ8kCg.jpeg" alt="" width="700" height="454" />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합의 알고리즘이 작업증명(PoW)에서 지분증명(PoS)으로 전환된 이후 ‘중앙화’ 논란이 끊임없이 불거진다. 여기서 ‘중앙화’란 위임받은 ETH가 많은 소수의 밸리데이터(리도 파이낸스, 코인베이스 등)가 다른 밸리데이터보다 더 막강한 권한을 갖는 것을 의미한다 .

이더리움이 완전히 PoS로 전환되기 전(‘더 머지’ 업그레이드 이전) 이더리움 네트워크에 스테이킹할 수 있는 최소 수량은 32 ETH였다. 2023년 3월 24일 기준 1 ETH가 약 240만 원인 점을 고려하면, 최소 7680만 원이 필요한 것이다. 개인이 오롯이 감당하기엔 쉽지 않은 금액이다.

그래서 등장한 방법이 바로 가상자산 거래소나 디파이 플랫폼의 스테이킹 서비스다. 이용자들이 소량의 ETH를 플랫폼에 위임하고 해당 플랫폼은 이더리움 노드를 실행하고 그렇게 모은 32 ETH를 예치해 밸리데이터를 활성화한다. 물론 밸리데이터가 블록 생성 타이밍을 놓치는 등 네트워크에 피해를 입힐 경우 ‘슬래싱(삭감)’이라는 벌칙을 받게 되며, 해당 밸리데이터에게 위임한 이용자의 자산 역시 일부 또는 전체 삭감된다. 그렇기에 어느 정도 검증된 것으로 여겨지는 밸리데이터에게 스테이킹 물량이 몰리는 현상이 발생했다.

2023년 3월 24일 기준 이더리움 네트워크에 스테이킹된 총 1780만 개 ETH 중 리도 파이낸스(0xF82aC5…, 0xb049e… 등)가 스테이킹한 물량(총 560만 개 ETH)의 비중은 31%에 달한다. 또 다른 유동성 스테이킹(Liquidity Staking) 플랫폼 ‘로켓 풀’의 비중은 2%로 집계된다. 이외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비중은 12%, 크라켄 7%, 바이낸스 6% 순이다. 나머지 비중이 9%에 불과한 것을 고려하면, 리도 파이낸스 등을 포함한 9개 밸리데이터에게 91%의 물량이 집중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img class="bf js jt c aligncenter" src="https://miro.medium.com/v2/resize:fit:700/0*bW3OIK5rAdkdr3JQ" alt="" width="700" height="457" />

하지만 <strong>상하이 업그레이드</strong>가 내달로 다가오면서 중앙화 현상이 다소 해결될 것이란 기대감이 부풀고 있다. 상하이 업그레이드가 성공한 이후에야 이더리움 네트워크에 32 ETH를 스테이킹한 이용자들이 자금을 인출할 수 있게 된다.

상하이 업그레이드와 더불어 이더리움 생태계에서 크게 화제가 되는 키워드는 2가지다.
<ol>
 	<li>유동성 스테이킹 파생상품 (Liquidity Staking Derivatives,LSD)</li>
 	<li>분산 밸리데이터 기술(Distributed Valitor Technology, DVT)</li>
</ol>
유동성 스테이킹은 ETH를 스테이킹하면 하락장이 와도 당장 그만큼의 ETH를 처분할 수 없다는 한계를 극복하고자 나온 개념이다. ETH를 스테이킹한 이용자에게 일종의 어음과 같은 역할을 하는 가상자산을 지급한다. 예를 들어, 리도 파이낸스는 이용자에게 ETH를 스테이킹한 수량만큼의 stETH라는 토큰을 제공한다.

<strong>유동성 스테이킹</strong> 업체들은 스테이킹된 ETH 총량과 어음 토큰(stETH 등) 발행량과 같게 유지하기에 보통은 1 ETH와 1 어음 토큰의 가격이 동일하다. 그러나 이는 스테이블 코인과는 다르다. 정상적인 스테이블 코인이 1 달러에 페깅(pegging)되는 것과는 달리 유동성 스테이킹 토큰은 그 수요와 공급에 따라 1 ETH와 가격이 달라질 수 있다.

대표적인 유동성 스테이킹 플랫폼으로는 리도 파이낸스, 로켓 풀 등이 존재한다. 코인베이스도 2022년 8월 cbETH(Coinbase Wrapped staked ETH)를 출시한 바 있다. 상하이 업그레이드가 성공하면 자금 인출이 가능해지고, 이로 인해해 유동성 스테이킹 파생상품의 청산이 가능해지면서 디파이(DeFi, 탈중앙화금융) 생태계의 다각화가 예상된다.

그럼에도 이더리움 생태계 내 스테이킹 비중은 다른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비해 낮은 편이다. 테조스 네트워크에 스테이킹된 토큰 물량은 전체의 77%로, 그 비중이 블록체인 네트워크 중 가장 높다. 반면, 이더리움 네트워크에 스테이킹된 토큰 물량은 전체의 14%에 불과하다.

이더리움 밸리데이터 중 하나인 비트코인 스위스(Bitcoin Suisse)는 <strong>분산 밸리데이터 기술(DVT)</strong>이 스테이킹 중앙화, 단일 실패 지점(single points of failure), 슬래싱 위험성을 낮추고 리스테이킹(re-staking)을 통해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연 이자율(APR)을 높일 것으로 진단한다.

(여기서 단일 실패 지점은 밸리데이터가 자신의 프라이빗 키를 분실한 경우 밸리데이터에게 자금을 맡긴 이용자들도 자신의 자금을 찾을 수 없게 되는 위험성을 의미한다.)

이번 &lt;방구석 리서치&gt;에서는 DVT가 어떻게 이더리움의 중앙화 현상을 해결할 수 있을지를 소개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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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T는 <strong>밸리데이터가 여러 노드에게 블록 생성 의무를 나눠줄 수 있게 하는 오픈소스 형태의 프로토콜</strong>이다. 그 의무를 받은 노드가 오프라인 상태가 되거나 오류가 생길 경우 밸리데이터가 이어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strong>내결함성</strong>을 제공한다. 만약 블록 생성 의무를 분배 받은 노드 중 33% 미만이 오프라인 상태가 된다고 해도 나머지 노드가 유효한 서명을 만들어낼 수 있다.

DVT를 구성하는 기술은 다음과 같이 크게 4가지다.
<ol>
 	<li>분산 키 생성</li>
 	<li>샤미르의 비밀 공유</li>
 	<li>다자간 연산</li>
 	<li>비잔틴 장애 허용</li>
</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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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분산 키 생성은</strong> 단일 구성원이 프라이빗 키를 제어할 수 없게끔 하는 기술로, 모든 구성원들이 프라이빗 키를 분배 받는다. 모두가 같은 프라이빗 키를 암호화된 형태로 받는다는 점에서 여러 명이 각자의 프라이빗 키로 동시에 서명해야 하는 멀티 시그(multi-sig)와는 다르다.

그중 비신뢰형(trustless) DKG는 샤미르의 비밀 공유를 생성한다. <strong>샤미르의 비밀 공유</strong>는 프라이빗 키를 분배 받은 n명 중 임의의 참여자(t+1 &lt; n)가 프라이빗 키를 복원할 수 있게 하는 이론이다. 다만, 참여자들은 프라이빗 키 자체는 알 수가 없다. 참여자들이 샤미르 비밀 공유 값을 공개하고 프라이빗 키를 복원한 후에야 트랜잭션에 서명할 수 있다. 한 마디로 여러 명이 나눠 가진 조각을 합쳐야만 ‘프라이빗 키’라는 퍼즐이 완성되는 셈이다.

<strong>다자간 연산(Multi Party Computation)</strong>은 암호화를 통해 여러 구성원에게 연산을 분산하는 방식이다. 이 또한, 여러 명이 동시에 서명해야 하는 멀티 시그와 유사해 보인다. 멀티 시그는 서로 다른 프라이빗 키로 생성된 온체인 서명이 필요하지만, MPC는 오프체인에서 생성된 단일 서명을 요구한다. 오프체인 서명이기에 분산원장에 기록되지 않아 프라이버시를 강화할 수 있으며, 별도 네트워크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는다.

<strong>비잔틴 장애 허용(BFT)</strong>은 비잔틴 장군 문제에 대한 해결책으로,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전체 참여자 중 3분의 2가 정상 작동한다면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움직이게끔 하는 합의 알고리즘이다. DVT에서는 BFT를 토대로 하나의 노드를 ‘리더’로 선택하고 만약 그 리더가 오프라인 상태가 되거나 손상되면 12초 이내 다른 노드에 역할을 다시 할당한다.

이처럼 DVT 기술을 활용한 대표적인 프로젝트로는 Obol과 SSV가 있다. Obol이 비허가형(permissionless) 오픈소스 프로토콜이라면, SSV는 허가형(permissioned) 개인간(P2P) 네트워크 레이어란 점에서 차이가 있다.

<img class="size-full wp-image-982 aligncenter" src="https://sandbank-wp.s3.ap-northeast-2.amazonaws.com/wp-content/uploads/2023/04/13221349/0_AWqJzr2JwCi2mOVF.png" alt="" width="720" height="380" />

Obol 네트워크에서는 실행(Execution) 클라이언트, 합의 클라이언트, 분산 밸리데이터 클라이언트, 밸리데이터 클라이언트가 하나로 모여 클러스터(cluster)를 형성한다. 클러스터 규모에 따라 온라인 상태여야만 하는 분산 밸리데이터 수는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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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Obol</strong> 네트워크에선 탈중앙화 네트워크와는 다른 통신 프로토콜을 사용함으로써 슬래싱 리스크를 줄인다. 통상 탈중앙화 네트워크에서는 <strong>가십(Gossip) 프로토콜</strong>을 채택한다. 가십 네트워크는 내결함성을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지만 오히려 그 장점이 단점으로도 작용한다. 만약 한 노드가 잘못된 메시지를 전파할 경우 다른 노드들이 그 메시지대로 수행하고, 그 행위가 멈추지 않는다는 점이다.

Obol 네트워크는 이런 가십 프로토콜이 ‘단일 실패 지점’이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Obol 네트워크에서는 TCP를 활용함으로써 클러스터들은 각자 메시지를 업그레이드한다. 예를 들어 한 클러스터가 악의적인 정보를 퍼트린다고 해도 이를 다른 클러스터가 무작정 나르지는 않는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그 결과, 악의적이거나 잘못된 정보가 배포된 데 따른 슬래싱 리스크를 낮출 수 있다.

<strong>SSV</strong>는 두 가지 레이어로 작동된다. <strong>SSV P2P 네트워크 레이어와 이더리움 콘트랙트 레이어</strong>다. SSV P2P 네트워크 레이어는 실행(Execution) 레이어로서 밸리데이터가 운영되고 이더리움 스마트 콘트랙트에서 밸리데이터 키 공유 할당을 읽어온다. 이더리움 콘트랙트 레이어는 SSV 토큰 보유자들이 의사 결정할 수 있는 거버넌스에 필수적이다.

SSV는 허가형(Permissioned) 플랫폼으로, ETH 스테이킹 플랫폼 업체 중 SSV 네트워크 밸리데이터 운영자로 등록해야 한다. 이런 다중 운영자 시스템을 토대로 노드들이 신뢰 없이 작동될 수 있게 한다. 밸리데이터는 밸리데이터 운영자에게 SSV 토큰을 지불하고 밸리데이터 운영자는 그 보상으로 ETH를 받아 밸리데이터에게 지급한다. SSV는 비수탁형(non-custodial) 기술을 바탕으로 완전히 신뢰를 요구하지 않는(trustless) 유동성 스테이킹을 가능하게 한다.

SSV 네트워크도 Obol 네트워크와 마찬가지로, 오퍼레이터 노드가 각자 트랜잭션을 검증하기 때문에 단일 노드에서 발생한 위변조 행위가 다른 노드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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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T는 유동성 스테이킹 프로토콜에서 스테이킹의 중앙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미들웨어로서 활용될 것이다. 서로 다른 유동성 스테이킬 프로토콜끼리 분산 밸리데이터 클러스터를 구성해 DVT 기술을 공유할 수 있다.

DVT를 적용하면 다운타임과 슬래싱 리스크를 줄여 유동성 스테이킹 프로토콜 운영자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또한, 각 운영자별 단일 실패 지점을 제거해 유동성 스테이킹 프로토콜이 또 다른 위험을 떠안을 필요 없이 오퍼레이터 풀을 구성할 수 있게 한다. 클라이언트 구성과 지역을 다각화해 관련 위험을 감소하며 유동성 스테이킹 프로토콜이 보다 탈중앙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한다.

상하이 업그레이드 이후 유동성 스테이킹과 더불어 분산 밸리데이터 기술(DVT)이 더욱 주목받을 전망이니 그 이전부터 DVT 관련 종목을 파악해두는 것이 좋겠다. SSV(ssv.network)는 자체 토큰 SSV를 발행했으며, 해당 토큰은 바이낸스, 쿠코인, 유니스왑에 상장됐다.

다만, Obol Labs는 아직 자체 토큰에 대한 ICO를 진행 중인 것으로 추정된다. 코인마켓캡에 등록된 OBOL은 다른 프로젝트의 토큰이다.

<strong>[출처]</strong>
<ul>
 	<li>이더리움 스테이킹 물량 비중 관련: 난센) https://pro.nansen.ai/eth2-deposit-contract</li>
 	<li>이더리움 스테이킹 APR 관련: 이더리움 재단) https://ethereum.org/en/staking/</li>
 	<li>테조스 및 이더리움 스테이킹 물량 비중 비교: 비트코인 스위스) https://www.bitcoinsuisse.com/research/decrypt/season-2022/shanghai-upgrade-for-investors</li>
</ul>
<strong>DVT 기술 관련:</strong>
<ul>
 	<li>판테르 프로토콜 블로그) https://blog.pantherprotocol.io/understanding-distributed-validator-technology-dvt/</li>
 	<li>앵커 블로그) https://www.ankr.com/blog/trustless-liquid-staking-removing-intermediary-risk-with-ssv-technology/</li>
 	<li>오볼 DOCS) https://docs.obol.tech/</li>
 	<li>SSV 네트워크 DOCS) https://ssv.network/network/</li>
</ul>]]></description>
			<author><![CDATA[bhkang]]></author>
			<pubDate>Wed, 12 Apr 2023 13:44:17 +0000</pubDate>
			<category domain="https://surf.daground.io/?kboard_redirect=4"><![CDATA[리서치]]></category>
		</item>
				<item>
			<title><![CDATA[[TEO's Thoughts 05] 토크노믹스 설계를 위해 무엇을 고민할까?]]></title>
			<link><![CDATA[https://surf.daground.io/?kboard_content_redirect=202]]></link>
			<description><![CDATA[<img class="size-full wp-image-664 aligncenter" src="https://sandbank-wp.s3.ap-northeast-2.amazonaws.com/wp-content/uploads/2023/04/13021230/6436e67dae7f04435685.png" alt="" width="476" height="269" />
<ul>
	<li>내가 생각하는 토크노믹스 프레임워크 제시</li>
	<li>더 자세한 내용이나 PDF 다운로드는 쓰레드의 링크를 참고</li>
</ul>
1/ 우선 토크노믹스는 무엇인가?
- 토크노믹스(Tokenomics)는 토큰(Token)과 경제학(Economics)의 합성어로 토큰을 통해 구축되는 경제 생태계를 뜻함
- 주로 토큰의 기능(Utility), 수요(Demand)와 공급(Supply) 그리고 각종 다이나믹스가 포함됨

<img class="size-full wp-image-955 aligncenter" src="https://sandbank-wp.s3.ap-northeast-2.amazonaws.com/wp-content/uploads/2023/04/13160827/FtfEvQEakAAnaMu.png" alt="" width="680" height="350" />

2/ 토크노믹스의 중요성
- 최적의 토크노믹스를 구축하는 것은 매우 중요함
- 블록체인 프로젝트의 최종 목표는 토큰이라는 인센티브 요소를 중심으로 탈중화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고, 생태계 참여자들은 토크노믹스에 따라 생태계 내에서 각종 자율적으로 경제 활동을 수행하기 때문

3/ 그럼 토큰의 정체는?
- 토큰은 주식, 화폐, 에너지의 성격을 동시에 갖음
- 토큰 투자로 생태계 확장에 따른 가격 상승의 수혜를 누릴 수 있고
- 거버넌스 시스템을 통해 의결권을 행사할 수도 있고 - 생태계 내의 재화(서비스)를 구매(이용)할 수도 있고
- 네트워크를 돌려주는 Gas의 역할도 있음

4/ 토크노믹스의 역할은?
- 투자자와 투기자, 서비스 이용자와 공급자 등 복잡한 이해관계로 엮인 토큰 생태계에서 각 이해관계자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탈중앙성과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고려할 필요
- 그래야 생태계 내에서 가치가 순환하고 더 많은 트렌젝션(거래)이 발생하며 성장이 가능

5/ 토크노믹스 프레임워크 제시
토크노믹스를 설계하기 전 충분히 고민하고 검증해봐야 할 요소를 4개의 큰 기둥으로 나누어 고민할 수 있음
- 내재가치
- 기능과 사용처
- 수요와 공급
- 분배

<span class="css-901oao css-16my406 r-poiln3 r-bcqeeo r-qvutc0">*전문 보기: </span><a class="css-4rbku5 css-18t94o4 css-901oao css-16my406 r-1cvl2hr r-1loqt21 r-poiln3 r-bcqeeo r-qvutc0" href="https://t.co/jLfgfv5M1N" target="_blank" rel="noopener noreferrer nofollow"><span class="css-901oao css-16my406 r-poiln3 r-hiw28u r-qvk6io r-bcqeeo r-qvutc0">https://</span>medium.com/@fdd3001/<span class="css-901oao css-16my406 r-poiln3 r-hiw28u r-qvk6io r-bcqeeo r-qvutc0">3f05dbeff8d4</span></a>

<img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956 aligncenter" src="https://sandbank-wp.s3.ap-northeast-2.amazonaws.com/wp-content/uploads/2023/04/13160846/FtfFnObaYAAReS6.png" alt="" width="680" height="387" />

6/ 모든 Web3 플랫폼이 미래 플랫폼으로서 성공할 수 있는 것은 아님
- Web3 플랫폼은 블록체인 기술과 토크노믹스를 이용해 새로운 형태의 플랫폼을 구축 가능
- 하지만 Web2 플랫폼 대비 대중의 진입 장벽이 높고, 강력한 리더십의 통제를 받지 못하는 등 플랫폼의 성장에 불리한 요소들도 많음

7/ Web3 플랫폼의 핵심은 토크노믹스 설계에 있다고 생각
- 토크노믹스가 중요한 이유는, 토크노믹스에 토큰이 어떻게 가치를 가질 수 있게 만들고, 그렇게 만들어진 강력한 인센티브를 어떻게 활용해 플랫폼을 키워갈 것인지에 대한 전략이 담겨있기 때문

8/ 대기업의 Web3 진출 시작
- 최근 글로벌 기업들이 Web3 사업을 시작한다는 뉴스가 종종 들림
- 딜로이트 조사에 따르면 500대 기업 CEO의 73%가 블록체인 기술을 채택하지 않으면 경쟁 우위를 잃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함
- 국내에서도 게임, 엔터, 유통 회사를 필두로 다양한 Web3 사업이 추진 중

<img class="size-full wp-image-954 aligncenter" src="https://sandbank-wp.s3.ap-northeast-2.amazonaws.com/wp-content/uploads/2023/04/13160803/FtfGn_1aIAAwNbM.jpeg" alt="" width="680" height="416" />

9/ Web2는 결국
- 중앙집중식 플랫폼은 초기에 유저들과 동일한 목적을 갖고 확장하지만, 결국 회사의 지배력이 강화되며 1) 유저 인센티브를 회사 수익으로 전환하거나, 2) 유저들의 데이터 통제권을 침해하거나, 3) 유저의 디지털 자산에 인플레이션을 일으키는 등의 방식으로 유저들과 대립하게 됨

10/ Web3는?
- 하지만 탈중앙화를 선택하여 Web3로 개발된다면, 유저들과 동일한 목적을 가지고, 유저들에게 충분한 권리를 보장해주며 사업을 전개할 수 있으며 생태계 자체를 유동화하며 수익을 창출할 수도 있음

<img class="size-full wp-image-953 aligncenter" src="https://sandbank-wp.s3.ap-northeast-2.amazonaws.com/wp-content/uploads/2023/04/13160745/FtfHQx_akAYLEd3.png" alt="" width="680" height="310" />

11/ 이를 위해선
- 기업은 어느 단계까지 주도적으로 생태계를 구축한 후 탈중앙화 할지, 각 참여자들의 인센티브 구조는 어떻게 설계할지, 거버넌스를 어떻게 구축할지와 같은 토크노믹스를 중심으로 한 심도 깊은 고민이 필요함

12/ 비록 현실은...
- 많은 기업들이 Web3를 단순 마케팅 용도, 신사업을 한번 살짝 테스트해보는 용도로만 사용 중
- 하지만 이미 많은 유저를 보유하고 있거나, 지배적인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은 토크노믹스 도입을 통해 한단계 더 발전된 플랫폼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

13/ 기대되는 미래
- 단순히 기술이나 탈중앙화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어떠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 주목하는 기업은...
- 결국 디지털 플랫폼에 토크노믹스가 적용된 미래 플랫폼 = Web3를 만들어나가며 크게 성장할 것임
- 함께 지켜보자!]]></description>
			<author><![CDATA[bhkang]]></author>
			<pubDate>Wed, 12 Apr 2023 02:12:29 +0000</pubDate>
			<category domain="https://surf.daground.io/?kboard_redirect=1"><![CDATA[칼럼]]></category>
		</item>
				<item>
			<title><![CDATA[[알쓸₿잡 73회] "화가 치밀어 오르나요?"…'비트코인 마인드셋' 방법]]></title>
			<link><![CDATA[https://surf.daground.io/?kboard_content_redirect=177]]></link>
			<description><![CDATA[<div class="fu fv kk"><img class="bf kq kr c aligncenter" src="https://miro.medium.com/v2/resize:fit:1260/0*jIO-ePQNoDgk98SD" alt="" width="630" height="344" /></div>
<h3 id="a723" class="pw-post-body-paragraph jm jn ip jo b jp jq jr js jt ju jv jw jx jy jz ka kb kc kd ke kf kg kh ki kj ii bi"><strong class="jo iq">넷플릭스 드라마 성난 사람들</strong></h3>
최근에 인기를 끌고 있는 넷플릭스 시리즈 ‘성난 사람들’은 그 제목처럼 분노에 찬 인물들을 그려낸다. 한국계 헐리우드 배우로 국내에서도 인기 있는 스티븐 연이 연기한 남자 주인공 대니는 철없는 남동생과 함께 살며, 수리 기사로 일하며 겨우 생계를 유지하는 인물이다. 그는 일상에서 많은 불만을 느낀다. 세상의 모든 불행이 자기에게만 몰리는 것 같다. 어느 날 대니는 마트에서 장을 보고 주차장을 나오던 중 흰색 SUV 차량과 시비가 붙는다. 상대방 운전자가 지나치게 길게 경적을 울리며 도발하는 태도에 분노를 참지 못하고 결국 도심 추격 레이스가 벌어진다.
 
흰색 SUV의 운전자는 바로 여자 주인공 에이미다. 그녀는 잘 나가는 남편, 귀여운 딸과 함께 부유한 동네의 큰 저택에 살며 성공한 사업까지 가지고 있는 여성이다. 하지만 그녀도 마찬가지로 많은 불만을 가지고 있다. 평생 누구보다 열심히 일해 부를 축적했지만, 결국 말 안 듣는 딸, 지나치게 의존적인 남편, 잔소리하는 시어머니뿐이다. 그녀는 어서 사업을 매각하고 번 돈으로 평범한 가정 주부로서의 삶을 살고 싶어한다. 그러나 계획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아 짜증이 나던 와중에 마트 주차장에서 낡은 픽업 트럭과 시비가 붙는데, 그 차량은 바로 대니의 차였다.
 
드라마 ‘성난 사람들’은 이 두 주인공의 도심에서 벌어지는 보복 운전 레이스를 계기로 다양한 사건들이 연쇄적으로 일어나며 그들의 인생이 더욱 복잡하게 얽히는 모습을 그린다. 이 작품을 통해 현대 사회의 인간들이 왜 분노하는지, 어떤 것들이 우리를 화나게 하는지, 왜 가난할 때 불행한지, 그리고 단순히 돈이 많아도 행복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인지에 대해 탐구한다. 21세기 지구는 인류 역사상 가장 풍요롭고 평등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왜 사람들의 불만은 여전한 것일까에 대한 질문도 던진다.
 
<h3 class="pw-post-body-paragraph jm jn ip jo b jp jq jr js jt ju jv jw jx jy jz ka kb kc kd ke kf kg kh ki kj ii bi"><strong class="jo iq">화날 일이 많은 세상</strong></h3>
물론 이 세상 사람들이 마음속에 지니고 있는 모든 불만의 원인을 일반화하여 설명하기는 매우 어려울 것이다. 때문에 드라마 ‘성난 사람들’에서는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왜 화가 많고 불만이 많은지를 대부분의 사람들이 일상에서 마주칠 수 있는 다양한 예를 통해 설명한다. 이를 기준으로 정리해보자면 현대인들의 스트레스 지수를 높이는 원인에는 크게 다섯가지가 있다.
 
<strong>소통 부족</strong>: 현대 사회에서는 소셜 미디어와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사람들이 대면 소통이 줄어들고, 오히려 가상 세계에서의 스트레스가 증가하고 있다. 이로 인해 사람들은 이해심과 공감 능력이 떨어지면서 상대방에게 분노를 쉽게 느끼게 된다.

<strong>경쟁 사회</strong>: 경쟁이 치열한 현대 사회에서는 자신만의 성공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하며, 이 과정에서 스트레스가 축적된다. 결과적으로 사람들은 작은 일에도 불만을 느끼고 화를 내기 쉽다.

<strong>기대치의 상승:</strong> 사람들은 자신의 삶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지며, 이 기대치에 부합하지 못할 경우 불만과 분노를 느끼게 된다. 대니와 에이미의 예에서도 두 주인공은 자신의 삶에 대해 높은 기대치를 가지고 있지만, 현실이 그 기대에 부합하지 못해 불만을 느끼고 있다.

<strong>정신적 고통:</strong> 현대 사회에서는 정신적인 고통이 물질적인 고통보다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에이미의 경우, 물질적으로는 부유하나 정신적인 고통으로 인해 불행을 느끼고 있다.

<strong>인간관계의 부재:</strong> 현대 사회에서는 일과 가족, 친구와의 관계 등으로 인해 시간이 부족해지고, 진실한 인간관계를 맺기 어렵다. 이로 인해 사람들은 외로움과 고립감을 느끼며 분노를 쉽게 느낄 수 있다.
 
이렇듯 현대인들의 분노와 불만은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발생한다. 물론 현대 사회의 이러한 특성들을 과거 우리 조상들이 경험했던 어둡고 힘든 시대의 경험들과 비교해보면 문제거리조차 되지 않는다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현대인들은 과거가 아니라 현재를 살고있다. 누군가에게는 SNS가 단절시킨 세상과의 교감, 주변의 지나친 기대로 인한 압박, 물질 만능주의 때문에 잃어버린 행복의 의미 등이 총알이 빗발치는 전쟁터 한복판에 서 있는것과 비슷한 스트레스로 다가올 수 있다.
 
현대인들에게 중요한 것은 자신이 느끼는 스트레스의 원인을 이해하면서 극복하려 노력하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정신적 질환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스스로 문제가 있는지 자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결국 자기 자신을 온전히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다. 그러므로 현대 사회의 스트레스를 극복하기 위해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개개인이 스스로 변화를 시도하는 것이다.
 
<h3 class="pw-post-body-paragraph jm jn ip jo b jp jq jr js jt ju jv jw jx jy jz ka kb kc kd ke kf kg kh ki kj ii bi"><strong class="jo iq">비트코인 마인드셋</strong></h3>
나 역시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다양한 문제에 마주친다. 머리 꼭대기까지 화가 치밀어 오르는 경우도 많고 참을 수 없을만큼 고통스러운 스트레스를 받을 때도 있다. 그러나 그럴때마다 화난 감정을 표출하지는 않는다. 억지로 참는다기 보다는 스스로 화를 다스리는 방법을 알고있기에 그럴 수 있는 것이다. 화를 낸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되기는 커녕 오히려 더 안좋은 결과로 이어진다는 것도 잘 알고 있다.
 
과거에는 화도 자주내고 스트레스가 심할때는 폭음도 했었다. 좀 더 정확히는 비트코인을 이해하기 전까지 말이다. 비트코인은 14년 전에 등장한 암호화폐의 한 종류일 뿐이지만 그것을 둘러싼 문화를 제대로 이해하면 삶의 자세가 바뀌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내가 이 칼럼을 통해 자주 이야기하는 ‘낮은 시간선호 (Low-time preference)’를 삶의 기본 태도로 장착하는 것이다. 낮은 시간선호는 기본적으로 지금의 나를 위해서 보다 미래의 나를 위해 더 나은 방향으로 행동하는 것을 말한다. 어떤 어려운 일이 생겨 고민이 들때마다 이것을 기준으로 의사결정을 내리면 쉽게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다.
 
낮은 시간선호의 장점을 잘 이해하고 있는 비트코이너들의 삶에 대한 태도는 일반인들과 사뭇 다르다. 이를 정리하면 크게 아래 8가지 정도다.
 
<strong>소통과 이해 강화:</strong> 언제나 대면 소통의 기회를 적극 찾는다. SNS는 얼굴 표정이나 몸짓, 손짓을 볼 수 없기 때문에 상대방의 감정을 완전히 이해하기 어렵다. 상대방의 입장과 감정을 고려하는 이해심과 공감 능력을 키우며 이를 통해 작은 오해와 갈등을 최소화하고, 대화를 통한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고 믿는다.
 
<strong>적절한 기대치 설정:</strong> 자신의 삶에 대한 기대치를 현실적으로 설정하고, 그 기대치에 도달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다. 다만 완벽을 추구하기보다는 개선과 성장에 초점을 맞춘다. 이를 통해 스스로에 대한 불만과 분노를 줄인다.
 
<strong>인간관계와 사회적 연결 강화:</strong> 현대 사회에서 진실한 인간관계를 맺고 유지하기 위해 가족, 친구와의 시간을 중요시하고, 커뮤니티 활동에 참여하여 사회적 연결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외로움과 고립감을 줄이고, 더 행복한 삶을 누린다.
 
<strong>성장과 발전을 위한 협력:</strong> 성장을 위해 경쟁은 피할 수 없다. 대신 건강한 경쟁을 하려고 노력한다. 상대방과의 협력을 강조하며, 개인의 성장과 발전을 지원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려 애쓴다. 이를 통해 사람들이 경쟁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줄이고, 더 평화로운 삶을 살 수 있다 믿는다.
 
<strong>가치관의 다양성 인정:</strong> 사람들의 다양한 가치관과 삶의 방식을 인정하고 존중한다. 이를 통해 개인의 특성과 선호를 인정하며 서로에게 더 너그러운 마음을 가지려 노력한다. 이러한 변화는 사람들 간의 갈등과 분노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strong>자기 성찰과 마음챙김 실천:</strong> 개인적으로 자기 성찰을 통해 스트레스와 분노의 원인을 찾아내고, 마음챙김을 통해 감정을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낸다. 이를 통해 일상생활에서 불필요한 화와 불만을 줄인다.
 
<strong>교육과 문화의 역할:</strong> 교육과 문화 콘텐츠는 사회적 가치와 인간관계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전달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잘 알고있다. 자신이 알고있는 지식과 경험을 타인에게 공유하는데 기쁨을 느끼며 그것이 건강한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중요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strong>긍정적 사고 방식 활용:</strong> 긍정적인 사고 방식을 통해 작은 문제와 갈등에 대처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 긍정적인 태도가 행복하고 평화로운 삶을 이루는 토대임을 알고있다.
 
‘비트코인 마인드셋’은 현대인들의 분노와 불만을 이해하고 극복하기 위해서는 개인이 어떤 삶의 태도를 가져야 하는지 잘 설명해준다. 만약 자신이 평소에 화가 많은 사람이라면 비트코이너들이 낮은 시간선호를 토대로 실행하는 다양한 노력들을 따라해보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게 될 것이다. 이번에 드라마 ‘성난 사람들’을 보며 새삼 깨닫게된 다양한 현대 사회의 문제들을 보며, 다시한번 비트코인이 우리에게 전하는 귀중한 가치를 알게되었다. 이 글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나처럼 자신의 삶과 가치에 대해 돌아보는 계기를 갖기를 기대한다.]]></description>
			<author><![CDATA[bhkang]]></author>
			<pubDate>Wed, 12 Apr 2023 00:58:57 +0000</pubDate>
			<category domain="https://surf.daground.io/?kboard_redirect=1"><![CDATA[칼럼]]></category>
		</item>
				<item>
			<title><![CDATA[웹3 게임 토크노믹스 엔드게임]]></title>
			<link><![CDATA[https://surf.daground.io/?kboard_content_redirect=305]]></link>
			<description><![CDATA[<h3>웹3 게임 토크노믹스 엔드게임</h3>
 
<h4>이상적인 게임 토크노믹스에 대한 생각</h4>
<blockquote><strong>Disclaimer:</strong> 본 보고서의 저자는 본 보고서를 조사하거나 초안을 작성하는 동안 미공개 중요 정보 등을 이용하여 관련 토큰을 구매하거나 판매하지 않았습니다. 각 보고서의 내용은 해당 보고서의 각 작성자의 의견을 반영하고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제공되며, 토큰을 구매 또는 판매하거나 프로토콜을 사용하도록 권장하는 목적으로 서술되지 않습니다. 이 보고서에 포함된 어떠한 내용도 투자 조언이 아니며, 투자 조언으로 해석되어서도 안 됩니다.</blockquote>
<img class="aligncenter" style="height:364px;width:700px;" src="https://miro.medium.com/v2/resize:fit:700/1*clB5vClbbMCKvRKmoLwZWA.png" alt="" />
<h4></h4>
<h4>Why blockchain?</h4>
작년 하반기 이후 ‘웹3 게임’, 특히 ‘게임 토크노믹스’를 중심으로 리서치를 이어왔으며, 크게 총 3편의 글을 출간했다.
<ul>
 	<li>1편: <a href="https://medium.com/despread-creative/do-dive-into-web3-game-%EC%9B%B93-%EA%B2%8C%EC%9E%84%EC%9D%84-%EC%9C%84%ED%95%9C-%ED%8F%89%EA%B0%80-%ED%94%84%EB%A0%88%EC%9E%84%EC%9B%8C%ED%81%AC-55e12d4b9696" rel="noopener">Do Dive into Web3 Game: 웹3 게임을 위한 평가 프레임워크</a></li>
 	<li>2편: <a href="https://medium.com/despread-creative/do-dive-into-web3-games-%ED%86%A0%ED%81%B0-%EA%B2%BD%EC%A0%9C%EC%99%80-%EC%BD%98%ED%85%90%EC%B8%A0-%EC%84%A4%EA%B3%84-cc48a4dddff0" rel="noopener">Do Dive into Web3 Games: 토큰 경제와 콘텐츠 설계</a></li>
 	<li>3편: <a href="https://medium.com/despread-creative/%EC%9B%B93-%EA%B2%8C%EC%9E%84%EC%9D%80-%EC%96%B4%EB%94%94%EB%A1%9C-%EA%B0%80%EA%B3%A0-%EC%9E%88%EB%8A%94%EA%B0%80-8eabada606f5" rel="noopener">웹3 게임은 어디로 가고 있는가</a></li>
</ul>
주로 엑시 인피니티(Axie Infinity)와 스테픈(Stepn) 등 시장에서 실패했다고 평가받는 웹3 게임 프로젝트들을 중심으로 기존 P2E 시스템을 적용한 웹3 게임들의 실패 요인을 분석하고 어떻게 보완할 수 있는지에 대해 서술하였다.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서, 웹3 게임은 왜 블록체인을, 혹은 토큰화 자산을 도입해야 하는가? 이번 글은 내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웹3 게임 토크노믹스에 대해 논해보려 한다.

 
<h4>프레임워크 설정하기</h4>
<img class="aligncenter" style="height:393px;width:700px;" src="https://miro.medium.com/v2/resize:fit:700/1*InT200YvYjM7odRkX5mCMQ.png" alt="" />

웹3 게임 토크노믹스 논의를 위해 위와 같이 인게임 경제와 비즈니스 영역에서의 토크노믹스 두 가지 형태로 프레임워크를 설정하겠다.

인게임 경제 영역에서는 게임 플레이어와 직접 상호작용하는 어떤 인게임 자산을 토큰화할 것인지, 발생과 소각 메커니즘을 어떻게 설계할 것인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플레이어 경험을 어떻게 증진시킬 것인지가 핵심으로 취급될 것이다.

반면, 게임 외부인 비즈니스 영역에서의 토크노믹스는 프로젝트, 재단, 투자자 등 해당 프로젝트들과 관련된 이해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토큰을 활용하여 어떠한 행동 발생을 유인할 것인지가 핵심으로 취급될 것이다.

 
<h4>인게임 경제의 경우</h4>
<img class="aligncenter" style="height:393px;width:700px;" src="https://miro.medium.com/v2/resize:fit:700/1*NOILmvCN6pujOA5ff3Sf7Q.png" alt="" />

인게임 경제 영역에서 토큰화의 대상으로 여겨지는 자산은 크게 ‘재료(input)’와 ‘최종재(final goods)’로 구분할 수 있다. 대부분의 게임 상에서 플레이어들의 경제 활동은 다양한 재료를 생산 및 조합하여 최종재를 획득하고, 더 많고 질 좋은 최종재는 더 많은 양의 재료 자산을 생산하는 과정으로 정의된다. 웹3 게임의 경우에도 대부분 이와 같은 공식을 따르는데, 엑시 인피니티가 채택한 방식과 같이 재료 아이템을 FT(Fungible Token)로, 최종재를 NFT로 토큰화하여 인게임 경제를 구성하고, 플레이어들로 하여금 더 많은 보상 수령을 위해 더 많고 질 좋은 최종재 NFT를 끊임없이 수요하게 만드는 순환 경제를 말한다.

대부분의 웹2 게임 경제는 게임 플레이를 통해 재료 아이템을 획득하고 자본 유입만이 가능한 폐쇄 경제 상에서 구동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밸런싱 작업을 통해 하이퍼 인플레이션 등의 인게임 경제 위협 요소를 억제하는 것이 (완벽히는 아니지만) 가능하다. 하지만, 웹3 인게임 경제 상에서는 토큰화된 재료 및 최종재 아이템들이 외부 시장과 긴밀하게 연결되어 상호작용하기 때문에 기존 인게임 경제에 비하여 문제가 아주 빠르게 발생한다(예: SLP 토큰의 가격 급등락 혹은 유통량 급증).

이는 <a href="https://medium.com/despread-creative/%EC%9B%B93-%EA%B2%8C%EC%9E%84%EC%9D%80-%EC%96%B4%EB%94%94%EB%A1%9C-%EA%B0%80%EA%B3%A0-%EC%9E%88%EB%8A%94%EA%B0%80-8eabada606f5" rel="noopener">이전 글</a>에서 인게임 토큰이 가진 특성으로 인해 웹3 게임에 인게임 토큰을 도입할 의의가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고 언급한 것과 맥락을 같이한다.
<blockquote>이(웹3 게임의 불안정성)는 다음과 같은 인게임 토큰의 특징에서 기원하는 현상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strong>- PvE 플레이를 통해 획득 가능</strong>: 별다른 조건 없이 일정 플레이 시간을 투입하는 것으로 토큰 획득이 가능, 다계정 혹은 봇에 의한 토큰 획득 경로로 악용될 가능성 존재

<strong>- 개방성</strong>: 인게임 생태계에 한정되어 상호작용하는 것이 아닌 누구든지 매매 가능한 개방된 환경에서 취급됨

게임의 지속가능성을 위해서는 인게임 토큰의 순발행량(발행량-소각량) 조정을 통한 지속적인 적정 가격 유지가 필수적이지만, 상기한 특징들로 인해서 토큰의 발행 및 소각처 설계를 통한 지속가능성의 도모는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blockquote>
인게임 아이템을 토큰화시켜 자산 가치를 형성하고 유저들에게 소유권을 부여하여 자유로이 매매하도록 하는 방안은 구조를 어떻게 설계하든지 P2E 시스템으로 귀결하도록 만들며 지속가능성을 해치는 결과를 초래한다. 인게임 경제에 토큰화 자산을 도입하면서도 지속가능성을 달성할 수 있을까? 다음과 같은 방안을 생각해 보자.

<strong>1안</strong>: PvE 플레이가 아닌 PvP 경쟁에 따라 한정된 양의 보상을 플레이어에게 지급

<strong>2안</strong>: NFT 형태로 주어지는 최종재 보상이 더 많은 재료 아이템 혹은 FT 보상을 야기하지 않도록 설계

 
<h4>대안 분석</h4>
<strong>1안</strong>의 경우 플레이어에게 주어지는 보상 풀의 크기를 한정시켜 놓은 후에 게임 플레이 성과에 따라 플레이어에게 토큰화 자산을 보상으로 수여하는 방식이다. 플레이어는 PvE 플레이를 통해서 보상을 획득할 수 없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게임을 플레이하고, 혹은 자본을 투입하여 타 플레이어와의 경쟁에서 승리해야 한다. 웹3 게임 중에서는 대표적으로 AXS 토큰을 활용하여 시즌별 보상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엑시 인피니티’와 NCG를 중심으로 싱글 토큰 경제를 구축한 ‘나인 크로니클(Nine Chronicle)’이 이러한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strong>2안</strong>의 경우 최종재가 부가적인 인게임 자산을 생성하지 않도록 함으로써 인게임 경제에 위협이 될 수 있는 인플레이션 요소를 배제하는 방식이다. 해당 대안 상에서는 최종재 보상이 더 이상 인게임 자산을 생산하는 기능을 갖지 않고 플레이어 아이덴티티를 표현하는 심미적 기능에 한정된 쓰임새를 가진다. 대표적으로 최근 인기를 끌었던 트레저다오의 ‘더 비콘(The Beacon)’이 이러한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더 비콘의 플레이어들은 게임 플레이를 통해 일정 조건을 달성하면 캐릭터 및 개인 공간을 꾸밀 수 있는 NFT를 얻을 수 있다.

 

<img class="aligncenter" style="height:406px;width:700px;" src="https://miro.medium.com/v2/resize:fit:700/1*xeNl72V4jqXhsn83e3_mcQ.png" alt="" />
<p style="text-align:center;">한 더 비콘 유저의 캐릭터 및 방 풍경; 출처: <a href="https://app.thebeacon.gg/profile/zcl2002?page=1" target="_blank" rel="noopener nofollow">더 비콘</a></p>
다만, 위와 같은 구조를 구축한다고 해도 결국 유저들에게 보상으로 주어지는 자산에 어떻게 가치를 지속적으로 축적시킬 것인지에 대한 문제가 선결과제로 작용한다. 인게임 경제 구조의 도입 자체로 플레이어에게 새로운 재미나 경험을 증진시키는 효과를 발생시킬 가능성은 거의 존재하지 않고, 오히려 인게임 경제는 폐쇄적으로 운영하면서 게임 외부 환경에서 상호작용하는 거버넌스 토큰에 가치를 축적시킨 후 시즌별 유저 보상으로 활용하는 것이 더 가능성이 높은 시나리오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인게임 토큰(FT 및 NFT)의 도입은 유저 경험의 증진과 지속가능성 달성 사이의 딜레마에 빠져있다. 게임 플레이를 하면서 돈도 벌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의도한다면, 인게임 환경에 선진입한 유저들이 후발 주자들의 진입비용으로 수익을 얻어가는 폰지 구조로 귀결될 가능성이 높아 지속가능성이 낮은 반면, 지속가능성 달성을 위해 인게임 환경에서 발생과 소각 시스템을 엄격하게 구성한다면, 기존 웹2 게임 환경과 같이 폐쇄적인 경제 시스템과 다를 바 없어져 토큰화 자산의 도입이 유명무실해지는 양상이 발생하게 된다. 리니지라이크 장르와 같이 인게임 환경 안에서 지속적으로 자본을 투입하는 계층과 게임 플레이를 통해 돈을 벌어가는 계층을 나누어 설계하는 방안도 제시할 수 있겠으나, 인게임 토크노믹스의 도입이 그러한 설계 구조에 어떠한 용이성을 더해줄 것이라 생각되지는 않는다.

 

<img class="aligncenter" style="height:393px;width:700px;" src="https://miro.medium.com/v2/resize:fit:700/1*A3Q-QBmMLZl6ZPYPQ0eqmw.png" alt="" />

결과적으로, ‘웹3 환경’에서 ‘토큰화 자산을 도입’하여 ‘인게임 경제를 구축’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우며, 차라리 기존 웹2 게임들과 같이 폐쇄적인 인게임 경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시즌별 플레이 보상으로 거버넌스 토큰 혹은 NFT를 부여하는 방식이 실현가능한 웹3 게임 구조로 보인다.

 
<h4>이상적인 게임 토크노믹스 예시</h4>
상기한 인게임 토크노믹스의 부적절성으로 인해 게임 토크노믹스 설계의 주요 대상은 자연스레 게임 외부 영역으로 이동한다. 게임 외부 환경에서 토크노믹스를 적용함으로써 펀딩 과정을 용이하게 진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게임 프로젝트 운영에 있어서 투자자(Investor)와 플레이어(Player)들의 긍정적 행동을 유발하는 데에도 강점을 가진다. 토큰을 통해 다양한 집단에서 투자자들을 모집하고 그들의 행동을 생태계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지속적으로 유도하는 것이 현재 블록체인, 그리고 토크노믹스 도입의 가장 큰 이유가 될 수 있다. 생각해 볼 수 있는 토크노믹스의 예시는 다음과 같다.

 

<img class="aligncenter" style="height:393px;width:700px;" src="https://miro.medium.com/v2/resize:fit:700/1*JbFvF-e8upmwVH1sT_u60w.png" alt="" />
<ul>
 	<li><strong>Investor &lt;&gt; Auction
- </strong>투자자는 토큰 옥션을 통해 게임 프로젝트에 자본을 제공하고 토큰을 구매</li>
 	<li><strong>Investor &lt;&gt; Staking pool
- </strong>투자자는 보유한 토큰을 스테이킹 풀에 락업하고 스테이킹 보상 및 거버넌스 권한 등을 수령
- 게임의 KPI를 스테이킹 보상률과 연동하는 방안도 생각해 볼 수 있음</li>
 	<li><strong>Player &lt;&gt; Game
- </strong>게임 플레이에 필요한 구독권이나 입장권 등을 토큰에 연동하여 플레이어들의 수요 창출
- 플레이어들은 게임 플레이 성과에 따라 토큰 보상 수령</li>
 	<li><strong>Investor &lt;&gt; Market &lt;&gt; Player
- </strong>투자자와 플레이어들이 시장에서 토큰에 대한 수요 및 공급 형성</li>
</ul>
이와 같은 토크노믹스를 기반으로 다음과 같은 여러 장치들을 생각해 볼 수 있다.
<ul>
 	<li>ve토크노믹스(by 커브 파이낸스) or 스테이킹 경쟁 게임(by Bridgeworld)
- 스테이킹 풀에 토큰을 일정 기간 락업해야만 보상 수령 및 거버넌스 권한 획득이 가능
- 토큰 양뿐만 아니라 락업 기간에 비례하여 보상률 및 권한의 양이 증대
- 커브 파이낸스와 같이 여러 참여 주체들이 참여하는 플랫폼 비즈니스인 경우, 한정된 토큰 인플레이션 양을 두고 경쟁 구조 설계 가능
- Bridgeworld와 같이 스테이킹 시스템을 게임화 시켜 참여 주체들이 부스팅 기능이 있는 NFT를 끊임없이 수요하도록 유도하는 방안으로 설계하는 방법도 존재</li>
 	<li>일반적인 토큰 옥션을 진행하는 대신 프로젝트 기여도 등에 따라 토큰을 차등 분배하는 레트로액티브 에어드롭(Retroactive Airdrop) 방식 사용</li>
</ul>
 
<h4>Echelon Prime 사례 살펴보기</h4>
Echelon prime은 Paradigm의 투자를 받은 웹3 게이밍 플랫폼으로, 필자가 상기한 토크노믹스 구조를 PRIME이라는 싱글 토큰을 중심으로 유사하게 구현하였다. 플랫폼에서 구동되는 첫 게임으로 Parallel이라는 TCG 장르의 AAA급 게임이 클로즈드 베타 상태에 있으며, 론칭을 준비하고 있다. 아직 성패를 판단할 단계는 아니지만, 안정적인 토크노믹스 구조를 가지고 있어 살펴볼 의의가 있다고 판단된다.

 
<ul>
 	<li>NFT 세일과 Caching을 통한 토큰 분배
- Echelon prime은 특정 NFT를 스테이킹하면 NFT의 희귀도와 양에 비례하여 PRIME 토큰을 분배하는 ‘Caching’이라는 작업을 수행
- 프로젝트 측은 NFT 세일을 통해 자본을 모집하고 투자자들은 NFT 스테이킹을 통해 토큰을 수령</li>
 	<li>플레이어들은 PRIME 토큰을 게임 플레이 자산인 카드 NFT를 구매하는 데에 사용하고, NFT 보유량은 플레이 보상으로 주어지는 PRIME 보상량에 비례
- Echelon Prime 플랫폼에서 론칭 준비 중인 Parallel의 NFT를 PRIME 토큰으로 구매할 수 있고, 게임플레이 풀에 할당된 PRIME 토큰 보상을 플레이어들이 플레이 성과에 따라 수령할 수 있음</li>
</ul>
 

<img class="aligncenter" style="height:350px;width:700px;" src="https://miro.medium.com/v2/resize:fit:700/1*ObxsYCow08iZIgqwbjVOkA.png" alt="" />
<p style="text-align:center;">NFT 보유량에 따른 PRIME 보상비율 그래프; 출처: <a href="https://docs.echelon.io/echelon-prime-foundation/2.0-prime-token/2.4-gameplay" target="_blank" rel="noopener nofollow">Echelon prime docs</a></p>

<ul>
 	<li>Parallel에는 PRIME 외에 Glints라는 인게임 통화가 있으며, PRIME으로 구매 가능하고 PRIME과 구분되는 역할을 수행</li>
 	<li>플레이어가 소요한 PRIME 토큰은 게임플레이 풀, 리저브 풀 등에 재분배되어 순환</li>
</ul>
 
<h4>딱 여기까지</h4>
필자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게임 토크노믹스의 전형은 지금까지 소개한 바와 같다. 단일 토큰을 활용하여 투자자와 플레이어가 모두 상호작용하는 구조이면서, 토큰의 수요와 공급이 균형을 이룰 수 있는 구조라고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토크노믹스가 수행할 수 있는 역할은 딱 여기까지라고 생각한다. 게임 프로젝트의 성공은, 그 핵심 동력은 <strong><em>‘어떻게 많은 게이머들을 끌어들일 것인지’</em></strong>이며, 이 목표를 위해서 가장 중요하게 다뤄져야 할 사항은 게임의 재미나 퀄리티, 그리고 밸런싱 및 마케팅 등의 운영전략이지 게임 토크노믹스 그 자체는 아닐 것이다.

 
<h4>인게임 토큰을 도입하는 방법</h4>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게임 토큰 도입, 더 정확히는 인게임 통화를 성공적으로 토큰화할 수 있는 방법이나 시나리오는 없을까? 필자가 생각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인게임 경제를 외부 환경에 개방하는 데에 있어서 고려해야 할 점은 크게 두 가지가 있다. 첫 번째로 인게임 경제 자체의 통화 인플레이션율이 지속가능한 수준으로 유지되어야 한다. 인게임 통화의 발생과 소각(일명 ‘faucet and sink’) 비율을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구조를 설계해야 하며, 인게임 통화의 인플레이션이 통제 불가능한 수준에 미치지 않도록 운영 측면에서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두 번째로 인게임 경제를 개방하기 전에 외부 자본의 진퇴에 따라 경제 전체가 흔들리지 않을 만큼의 규모 형성이 필요하다. 이때 ‘규모’라 함은 인게임 통화의 시가총액 등의 양적 규모를 뜻하기도 하지만, 인게임 통화의 쓰임새의 다양성이 충족되어야 함을 의미하기도 한다. 이는 Tascha가 UST 폭락 사태 이후 스테이블코인 비즈니스에 대해 설명한 조언 중 하나인 “상관관계가 적은 수요의 필요”와 맥락을 공유한다.
<blockquote>UST를 뒷받침하는 것 외에는 LUNA의 사용 사례가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디페깅 압력이 충분히 높은 경우 가격을 지지할 다른 수요가 없기 때문에 LUNA 가격은 0으로 밀려나게 된다. 이와 대조적으로 대부분의 법정화폐는 상업 및 무역과 관련된 비투기적 수요가 존재하고, 따라서 투기 세력에 의한 공매도가 심하더라도 통화 정책의 중대한 실수가 없는 한 가격이 0이 되지는 않는다. — 출처: <a href="https://taschalabs.com/5-lessons-from-terra-luna-fallout-for-future-stablecoin-designers-investors-and-regulators/?sfw=pass1681028510" target="_blank" rel="noopener nofollow">‘5 Lessons From Terra/Luna Fallout, for Future Stablecoin Designers, Investors, and Regulators’</a>, Tascha

 </blockquote>
<h4>발생과 소각 메커니즘 — 이브 온라인(Eve Online)의 예시</h4>
이브 온라인은 우주를 배경으로 하는 MMORPG 게임으로 2003년에 서비스를 시작한 장수 게임이다. 약 8,000여 개의 각기 다른 항성이 존재하며, 각 항성이 각기 다른 경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브 온라인은 탄탄한 인게임 경제를 구축한 것으로 유명한데, 일반적으로 많은 MMORPG 게임들이 과도한 인플레이션 문제를 겪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인게임 토큰 도입을 고민하는 입장에서 모범 사례로 평가할 만한 대상이다.

 
<h4>이브 온라인 경제의 특징</h4>
이브 온라인의 경제는 인게임 화폐인 ISK를 중심으로 순환하는데, 실제 경제와 같이 통화량, 통화 속도, 물가 수준, 생산량 등을 게임사 측이 트래킹 및 분석하여 월별 리포트로 제공하고 있다. 현재 2003년 서비스 이후 ISK 총공급량은 약 8배 증가했으며, 실제 경제에서 달러 M2 통화량이 2000년대 초반에 비해 약 4배 증가한 것을 고려하면, 굉장히 건전한 수준의 가상 경제가 유지되고 있다고 평가할 수 있다.

 

<img class="aligncenter" style="height:394px;width:700px;" src="https://miro.medium.com/v2/resize:fit:700/1*6bCXpyCkUjH9eWwDXL8SrQ.png" alt="" />
<p style="text-align:center;">2017–2023년 이브 온라인 ISK 통화 공급량 추이; 출처: <a href="https://www.eveonline.com/news/view/monthly-economic-report-february-2023" target="_blank" rel="noopener nofollow">이브 온라인 월별 경제 리포트</a></p>
<img class="aligncenter" style="height:259px;width:700px;" src="https://miro.medium.com/v2/resize:fit:700/1*me7H8U2RT_UCHlV7jvasug.png" alt="" />
<p style="text-align:center;">달러 M2 공급량은 2000년대 초반에 비해 약 4배 상승; 출처: <a href="https://fred.stlouisfed.org/series/M2SL" target="_blank" rel="noopener nofollow">FRED</a></p>
 

지속 가능성이 높은 이브 온라인의 경제 시스템은 크게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진다.
<ul>
 	<li>보통 MMORPG의 경우 캐릭터 성장에 따라 안정적으로 더 많은 인게임 통화를 수급할 수 있는 환경을 특징으로 한다. 하지만 이브 온라인상에서는 그러한 환경이 제공되지 않으며, 거의 모든 곳에서 PVP(유저 간 전투)가 가능하고, 캐릭터 사망 시 아이템이 소각되는 메커니즘을 통해 자산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는 구조를 유도하고 있다.</li>
 	<li>월 정액제를 채택하고 있는데, ‘PLEX’라는 구독권의 개념을 가진 아이템을 주기적으로 결제하여 게임 플레이를 이어나가야 한다. 이러한 시스템은 봇을 이용한 무분별한 ISK 생산을 억제하는 효과를 가진다.</li>
 	<li>PLEX는 인게임 아이템으로 취급되기 때문에 게임 플레이를 통해 ISK를 획득하여 구매하는 방법도 존재한다. 무료로 이브 온라인을 플레이하려는 플레이어들은 ISK를 생산하여 타 플레이어들이 판매하는 PLEX를 구매한다. 이러한 과정에서 거래 수수료 명목으로 ISK가 소각되는 효과가 발생한다.</li>
 	<li>거의 모든 아이템이 플레이어에 의해 생산되고 거래되며, 게임사는 NPC 보상을 통해 통화량을 조절하는데에 집중한다.</li>
</ul>
더 자세한 내용은 디스이즈게임에 게재된 <a href="https://www.thisisgame.com/webzine/community/tboard/?n=99926&amp;board=36" target="_blank" rel="noopener nofollow">한 게이머의 글</a>을 참고해 주길 바란다.

 
<h4>인게임 통화를 토큰화한다는 것은</h4>
이브 온라인을 운영하는 CCP 게임즈는 이브 온라인 생태계 내에서 발생하는 ISK 총 공급량 추이, 모든 생산물의 가치, ISK의 통화 속도, CPI(Consumer Price Index) 및 PPI(Producer Price Index) 등의 물가 수준을 수치화하여 월별 리포트로 공시하고 있다.

<img class="aligncenter" style="height:394px;width:700px;" src="https://miro.medium.com/v2/resize:fit:700/1*LjNHH029ms1U1wQ0EDWR_Q.png" alt="" />
<p style="text-align:center;">2023년 2월 이브 온라인 생산, 파괴, 채굴 가치 추이; 출처: <a href="https://www.eveonline.com/news/view/monthly-economic-report-february-2023" target="_blank" rel="noopener nofollow">이브 온라인 월별 경제 리포트</a></p>
<img class="aligncenter" style="height:394px;width:700px;" src="https://miro.medium.com/v2/resize:fit:700/1*_NB8pb2vQ-6rcvfMy3dwWg.png" alt="" />
<p style="text-align:center;">2023년 2월 ISK 통화 속도; 출처: <a href="https://www.eveonline.com/news/view/monthly-economic-report-february-2023" target="_blank" rel="noopener nofollow">이브 온라인 월별 경제 리포트</a></p>
<img class="aligncenter" style="height:394px;width:700px;" src="https://miro.medium.com/v2/resize:fit:700/1*TUJxeb0FmX7ydTDIzWG5oA.png" alt="" />
<p style="text-align:center;">2023년 2월 이브 온라인 CPI 분석; 출처: <a href="https://www.eveonline.com/news/view/monthly-economic-report-february-2023" target="_blank" rel="noopener nofollow">이브 온라인 월별 경제 리포트</a></p>
 

위와 같이 인게임 생태계의 통화, 생산물, 물가 수준을 모두 수치화하여 분석하고 운영 기반으로 활용하는 일은 지속가능한 경제 시스템 구축에 있어서 중요한 일이다.

 

<img class="aligncenter" style="height:311px;width:700px;" src="https://miro.medium.com/v2/resize:fit:700/1*I3WmPmX0JYMcWJZat0DD-g.png" alt="" />

경제의 구성 요소를 아주 단순하게 살펴보면 위 화폐 수량설과 같이 통화량(M), 통화 속도(V), 물가 수준(P), 총 생산물 가치(Y)의 총 4개의 요소로 분해해 볼 수 있는데, 인게임 경제 요소 분석을 통해서 전체적인 시스템을 조망하고 게임사 측은 통화량 조절(M 변수 조정)을 통해 인게임 경제를 지속가능한 방향으로 구축해 나갈 수 있다. 결국 인게임 통화를 도입하고 운영한다는 것의 의미는 게임사가 인게임 경제를 책임지는 작은 중앙은행이 되어야 한다는 의미로 귀결한다.

 
<h4>개방 경제로의 이행</h4>
한 단계 더 나아가서, 인게임 통화를 성공적으로 토큰화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선례가 존재하지 않아 방법론을 주장하는 것이 조심스럽지만, 필자가 생각하는 가장 가능성이 높은 방법은 다음과 같다. 물론 앞서 설명한, 인게임 경제의 규모나 인게임 통화에 대한 다양한 수요 형성이 이미 선결되었다고 가정하겠다(다양한 수요란 인게임 통화가 개방 경제에서 다루어지더라도 투기적 수요 외에 (주로 인게임 상에서) 거래 및 소비 등 다른 목적의 수요를 보유해야 함을 의미한다).
<ol>
 	<li><strong>인게임 경제를 폐쇄 경제로 출범</strong>
- 우선 인게임 경제가 출범할 당시에는 폐쇄 경제로 출범할 필요성이 있다. 충분한 경제 규모가 달성되지 않은 상태의 인게임 경제는 개방 경제 환경에서 대규모 자본 움직임에 따라 크게 영향을 받거나 인게임 화폐의 쓰임이 투기적 수요에 치중될 위험이 높다.
- 따라서 게임 출시 당시에는 자본의 유입만을 허용하는 폐쇄 경제로 출범하되, 인게임 경제 규모에 따라 인게임 통화를 토큰화할 수 있다는 단서 조항(마치 유니스왑(Uniswap)의 ‘fee switch’ 개념)을 명시해 두는 것으로 충분하다.</li>
 	<li><strong>토큰화 이후 관세의 적용</strong>
- 인게임 통화가 토큰화되었다면, 통화의 유출에 대한 관세가 적용되어야 할 것이다. 개방 경제 도입 이후에도 인게임 경제는 전체 시장에 비해 여전히 작은 수준일 것이므로 통화 유출에 대한 높은 관세를 적용하고, 경제 규모 성장에 따라 거버넌스를 통해 관세를 점진적으로 낮춰가는 과정이 필요할 것이다.</li>
</ol>
 
<h4>게임사는 왜?</h4>
이처럼 인게임 토큰을 도입한다는 것의 의미는 진정한 의미의 ‘메타버스’, 즉 가상의 국가를 형성하는 과정의 일환으로 취급될 수 있다. 그렇다면 게임사들이 이러한 과정을 수행할 동기는 존재할까? 가장 명시적인 동기는 가상 경제의 규모가 현실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인게임 토큰을 도입하고 안정적인 메타버스를 구축하게 되면, 인게임 경제를 현실 시장과 연결시킴으로써 게임 경제 가치를 시가 총액 등으로 수치화하여 표현하고 그 가치를 게임사에 투영시킬 수 있다. 또한 게임의 금융화, 즉 인게임 통화 및 자산을 이용한 금융 상품을 개발하고 운용할 가능성도 있을 수 있으나, 너무 막연한 사례이므로 단순히 언급하는 정도로만 줄이겠다.

 
<h4>마치며</h4>
지금까지의 논의는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ol>
 	<li>게임 토크노믹스는 인게임 경제에서 도입하는 경우 당위성을 거의 찾을 수 없고, 게임 외부에서 투자자와 플레이어 간의 상호작용에 있어서 의의를 찾을 수 있다.</li>
 	<li>인게임 토큰을 적용하려는 경우, 실제 현실 경제와 매우 유사한 가상 경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경제 규모 성장에 따라 점진적으로 개방 경제로 이행하는 시나리오가 필요할 것이다.</li>
 	<li>게임 토크노믹스의 의의는 플레이 경험이나 재미의 증진에 있는 것이 아니라, 게임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자와 플레이어의 긍정적 행동 유발에 있다.</li>
</ol>
게임에 블록체인을 도입하는 의의를 인게임 경제에 대한 토크노믹스 설계를 통해서 찾기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속가능성은 프로젝트 참여자들이 기꺼이 위험을 감수하고 돈과 시간 등 자신이 가진 자원을 투입하려는 의도를 보일 때 달성될 수 있으나, 인게임 경제에서 이것이 가능한 경우는 겜블(Gamble) 장르의 게임 외에 거의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웹3 게임의 영역에서의 토크노믹스는 이 글에서 논의한 수준 이상으로 크게 발전시킬 가능성이 남아있지 않다고 생각한다. 진부하지만 원론적인 얘기로 돌아가 블록체인이라는 툴이 게임과 게이머의 경험에 기여할 수 있는 본질적인 부분에서 논의를 이어나가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Immutable Game Studio의 VP를 역임하고 있는 Derek Lau의 글에 나타난 블록체인이 게임에서 사용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언급하면서 글을 마무리하겠다.

 
<h5><strong>블록체인이 실제로 게임에서 사용될 수 있는 방안들</strong> — <a href="https://medium.com/@xderek.lau/blockchain-game-design-analysis-of-opportunities-and-design-challenges-a2d53a1d9236" rel="noopener">Derek Lau 글</a>에서 발췌</h5>
<ol>
 	<li>플레이어에게 소유권 및 거래 가능성 제공
- 아이템 제작, 거래 등의 행위를 합법적으로 수행 가능</li>
 	<li>희소성이 있는 디지털 상품 만들기
- 게임 아이템 희소성을 투명하게 증명 가능</li>
 	<li>소유권에 대한 기록으로 사용하기
- 게임 아이템에 대한 거래 기록 확인이 용이</li>
 	<li>게임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해금
- 아이템 거래 수수료 징수, 토큰 및 랜드 세일 등 비즈니스 모델 다양화</li>
 	<li>게임 생태계의 모든 참여자 간의 인센티브를 조정
- 게임 생태계의 모든 참여자가 게임의 발전으로 인한 이익을 공유 가능</li>
 	<li>게임 개발자에 대한 기금 모금 방식을 다양화
- 일반적으로 게임 개발을 지속하기 위해 기금을 모금했던 방식에서, 게임 내 자산 판매를 통해 초기에 자금 조달이 가능해짐</li>
 	<li>제3자가 게임을 기반으로 새로운 비즈니스를 구축할 수 있도록 허용
- 게임 플랫폼 위에서 프로젝트 주도가 아닌 제3자가 새로운 비즈니스를 구축하는 것이 가능</li>
</ol>
 
<h4>&lt;참고 자료&gt;</h4>
<ul>
 	<li><a href="https://docs.echelon.io/echelon-prime-foundation/" target="_blank" rel="noopener nofollow">Echelon prime docs</a></li>
 	<li>coldplunge, <a href="https://twitter.com/xcoldplunge/status/1632054891932778498" target="_blank" rel="noopener nofollow">Twitter thread</a></li>
 	<li>Eve online, <a href="https://www.eveonline.com/news/view/monthly-economic-report-february-2023" target="_blank" rel="noopener nofollow">Monthly Economic Report — February 2023</a></li>
 	<li>DeftCrow, <a href="https://www.thisisgame.com/webzine/community/tboard/?n=99926&amp;board=36" target="_blank" rel="noopener nofollow">이브 온라인의 경제가 특별한 이유는 무엇인가?</a></li>
 	<li>Derek Lau, <a href="https://medium.com/@xderek.lau/blockchain-game-design-analysis-of-opportunities-and-design-challenges-a2d53a1d9236" rel="noopener">Blockchain game design: analysis of opportunities and design challenges</a></li>
</ul>]]></description>
			<author><![CDATA[bhkang]]></author>
			<pubDate>Tue, 11 Apr 2023 15:05:30 +0000</pubDate>
			<category domain="https://surf.daground.io/?kboard_redirect=4"><![CDATA[리서치]]></category>
		</item>
				<item>
			<title><![CDATA[가상자산 전문 변호사가 기대하는 사업모델]]></title>
			<link><![CDATA[https://surf.daground.io/?kboard_content_redirect=97]]></link>
			<description><![CDATA[<center><img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390" src="https://sandbank-wp.s3.ap-northeast-2.amazonaws.com/wp-content/uploads/2023/04/05160501/642d1d9d2b1b67863376.jpg" alt="" width="720" height="480" /></center>
<h3>1. 조각 투자 사업모델</h3>
<strong>⭐ 조각 투자란?</strong>
부동산, 미술품, 자동차 등 고가의 자산을 공동구매 형태로 매입하여 조각 투자 사업자가 보관, 관리, 운용하고 그 운용수익을 투자자에게 배분하는 형태의 사업모델입니다.

<strong>📫 조각 투자가 관심을 받는 이유</strong>
기존의 경우 고가의 자산은 자산이 많은 개인이나 소수의 대규모 자본가들만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가상자산을 활용하는 경우 누구나 온라인 플랫폼을 통하여 소액으로 고가의 자산을 손쉽게 공동구매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strong>📫 조각 투자에 문제가 되는 법률 규제</strong>
온라인 플랫폼을 통하여 투자자를 모집하고 고가의 자산을 판매하는 경우 전자상거래법과 자본시장법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특히, 조각 투자 사업은 통신판매 혹은 통신판매 중개에 해당하기 때문에 전자상거래법이 적용됩니다.

한편, 금융위원회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저작권료 참여 청구권은 자본시장법상 투자계약증권에 해당합니다. 이처럼 고가의 자산을 공동구매 형태로 매입하는 경우 자본시장법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h3>2. 증권성 인정 여부</h3>
<strong>📫 증권성</strong>
특정 조각 투자 상품이 자본시장법상 증권에 해당하는지는 실질적으로 판단됩니다. 조각 투자 상품의 증권성이 인정될 가능성 다음과 같은 경우에 높아집니다. ① 일정 기간 경과 후 투자금을 상환받을 수 있는 경우, ② 사업 운영에 따른 손익을 배분받는 경우, ② 사업자 없이는 투자자가 조각 투자 수익의 배분을 기대하기 어려운 경우

<strong>📫 규제</strong>
조각 투자 상품이 증권에 해당하는 경우, 사업자는 현행 자본시장법 규제를 모두 준수하여야 합니다. 이를 위반하여 사업을 영위하는 경우 사업 중단 및 임직원은 형사적으로 처벌될 수 있습니다.


<h3>3. 앞으로 나아갈 방향</h3>
<strong>📫 입법 동향</strong>
조각 투자 및 가상자산을 활용한 신사업 모델의 경우 자본시장법 등 기존의 법령을 그대로 적용하여야 한다는 견해와 새로운 입법을 통해 구분하여 규제해야 한다는 견해가 대립합니다. 최근 입법 동향은 해외 규제 방향을 참고하여 새로운 입법을 하여야 한다는 쪽에 가깝습니다.

<strong>📫 결어</strong>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가상자산의 활용은 게임 내 재화나 온라인 포인트와 같은 단순한 새로운 결제 수단 방법의 등장이 아닙니다. 소수의 자산가가 독점하던 투자시장의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누구나 전 세계 고가 자산의 공동 소유권자가 되고 누구나 소액으로 자신이 원하는 프로젝트에 투자할 수 있는 발전된 세계화 시대가 오기를 기대합니다.]]></description>
			<author><![CDATA[bhkang]]></author>
			<pubDate>Mon, 10 Apr 2023 16:05:01 +0000</pubDate>
			<category domain="https://surf.daground.io/?kboard_redirect=1"><![CDATA[칼럼]]></category>
		</item>
				<item>
			<title><![CDATA[[FULL ver.] 2023년 카이스트 세미나]]></title>
			<link><![CDATA[https://surf.daground.io/?kboard_content_redirect=190]]></link>
			<description><![CDATA[]]></description>
			<author><![CDATA[bhkang]]></author>
			<pubDate>Mon, 10 Apr 2023 01:38:59 +0000</pubDate>
			<category domain="https://surf.daground.io/?kboard_redirect=3"><![CDATA[영상]]></category>
		</item>
				<item>
			<title><![CDATA[[2023년 3월] 월간 펀드레이징 마켓 리포트]]></title>
			<link><![CDATA[https://surf.daground.io/?kboard_content_redirect=130]]></link>
			<description><![CDATA[<div>
<h1><img class="size-full wp-image-959 aligncenter" src="https://sandbank-wp.s3.ap-northeast-2.amazonaws.com/wp-content/uploads/2023/04/13171346/Report_mar_Thumbnail.jpg" alt="" width="600" height="600" /></h1>
<h4 class="pw-post-title hw hx hy bd hz ia ib ic id ie if ig ih ii ij ik il im in io ip iq ir is it iu bi"><strong class="jp hz" style="font-size:16px;">TL;DR</strong></h4>
<ul>
 	<li class="pw-post-title hw hx hy bd hz ia ib ic id ie if ig ih ii ij ik il im in io ip iq ir is it iu bi">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 규모는 완만히 상승 추세를 그리고 있으나, 지난 3월 벤처 시장의 주요 자금원이었던 실리콘밸리 뱅크의 파산으로 인해 펀드레이징 마켓의 실적은 저조했음.</li>
 	<li class="pw-post-title hw hx hy bd hz ia ib ic id ie if ig ih ii ij ik il im in io ip iq ir is it iu bi">3월 펀드레이징 전체 딜 규모는 $770M, 체결 건수는 71건으로 전월 대비 각각 37%, 19% 하락한 수치를 기록함.</li>
 	<li class="pw-post-title hw hx hy bd hz ia ib ic id ie if ig ih ii ij ik il im in io ip iq ir is it iu bi">다만, 투자지불용의는 약상승하며 전반적인 개별 프로젝트의 딜 사이즈가 확장되고 있음. 이와 더불어 $10M 미만의 소형 딜보다 중대형 딜의 점유율이 높아지는 것으로 보아, 벤처 투자자로 하여금 약간의 투심 개선을 살펴볼 수 있는 지점임. 특히 이번 3월의 경우 지난 2월과는 달리 <a class="ae kx" href="https://www.coindesk.com/business/2023/03/30/crypto-hardware-wallet-maker-ledger-raises-most-of-109m-round-bloomberg/" target="_blank" rel="noopener nofollow">Ledger의 $109M 규모 라운드</a>가 마감되며 초대형 딜이 성사되기도 함.</li>
 	<li class="pw-post-title hw hx hy bd hz ia ib ic id ie if ig ih ii ij ik il im in io ip iq ir is it iu bi">최근 1년간 여전히 Web3 섹터의 펀드레이징이 가장 높은 활성화를 보여주고 있음.</li>
 	<li class="pw-post-title hw hx hy bd hz ia ib ic id ie if ig ih ii ij ik il im in io ip iq ir is it iu bi">DeFi 섹터의 경우 지난달 대비 7%의 투자 점유율이 상승하며 유의미한 지점이 포착되었는데, 이는 이더리움 상하이 포크와 관련된 파생 프로토콜, 더불어 LSD(Liquid Staking Derivatives)프로토콜의 잠재력이 주요한 원인으로 판단됨.</li>
 	<li class="pw-post-title hw hx hy bd hz ia ib ic id ie if ig ih ii ij ik il im in io ip iq ir is it iu bi">또한 아비트럼 토큰의 성공적 런칭과 동시에 초기 생태계를 선점하려는 수많은 DeFi 프로젝트들의 탄생, 이와 더불어 zk-sync와 같은 넥스트 아비트럼의 가능성이 있는 여타 레이어2 체인 생태계의 관심도 증가에 대한 부분도 큰 요인으로 작용되었을 것으로 사료됨.</li>
</ul>
</div>
<h4 class="ky kz hy bd la lb lc ld le lf lg lh li je lj jf lk jh ll ji lm jk ln jl lo lp bi">1. 3월 크립토 마켓 현황</h4>
<div class="lw lx di ly bf lz">
<div class="fh fi lq"><img class="bf ma mb c aligncenter" src="https://miro.medium.com/v2/resize:fit:700/1*L3uS42B2bZythum-7C6Jbw.png" alt="" width="700" height="395" /></div>
<div class="fh fi lq"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text-align:center;">&lt;Total Cryptocurrency Market Cap, Coinmarketcap&gt;</span></div>
</div>
<p class="pw-post-body-paragraph jn jo hy jp b jq jr iz js jt ju jc jv jw jx jy jz ka kb kc kd ke kf kg kh ki hr bi">지난 3월 실버게이트, 실리콘밸리 뱅크, 시그니처 뱅크 등 미국 은행의 연달은 파산 사태로 인해 금융 시스템 전반에 큰 충격이 가해졌다. 특히나 실리콘밸리 뱅크의 파산사태는 USDC의 디페깅을 야기하여 암호화폐 시장을 크게 흔들어 놓았다.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해당 사태들로 인해 $910B 규모로 급락하였다. 하지만 이러한 충격도 잠시 비트코인은 28K를 달성하며 다시 한번 연내 최고점을 갱신하였고, 이후 이더리움의 롤업 네트워크 ‘아비트럼($ARB)’의 토큰 런칭 소식에 힘입어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연일 상승가도를 달리고 있다.</p>

<h4 id="c2ee" class="ky kz hy bd la lb lc ld le lf lg lh li je lj jf lk jh ll ji lm jk ln jl lo lp bi">2. 2023년 3월 펀드레이징 마켓 현황</h4>
<div class="lw lx di ly bf lz">
<div class="fh fi mf"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bf ma mb c aligncenter" src="https://miro.medium.com/v2/resize:fit:700/1*tHLOGg9yk4VH1wPl9Fug7w.png" alt="" width="700" height="417" /><span style="text-align:center;">&lt;Monthly Fundraising Flow (Last 1 Year), Exilist&gt;</span></div>
</div>
이번 3월은 총 71건 $770M 규모의 펀드레이징이 성사되며, 지난 2월 대비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는 건수 측면에서 약 37% 감소, 규모 측면에서 19% 감소한 수치이다. 이에 대한 주요한 원인으로는 실리콘밸리 뱅크의 파산과 밀접한 연관이 있어 보인다. 신생 스타트업의 주요한 자금원이었던 실리콘밸리 뱅크의 파산은 벤처 스타트업 업계 자금 경색의 원인이 되었고, 해당 여파로 인해 벤처 시장 자체의 투심이 위축되었다고 판단된다. 실제 글로벌 크립토 VC ‘Pantera Capital’을 비롯하여 BlockFi, Circle, Avalanche, YugaLabs, Proof, Novalabs 등 굵직한 크립토 기업들이 실리콘밸리 뱅크에 일정 부분 자금이 노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div class="lw lx di ly bf lz">
<div class="fh fi mg"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bf ma mb c aligncenter" src="https://miro.medium.com/v2/resize:fit:700/1*08KAaKx6p3kwC2irrZ-iEA.png" alt="" width="700" height="391" /><span style="text-align:center;">&lt;Crypto Marketcap &amp; Fundraising Flow (Last 1 Year), Exilist&gt;</span></div>
</div>
<p class="pw-post-body-paragraph jn jo hy jp b jq jr iz js jt ju jc jv jw jx jy jz ka kb kc kd ke kf kg kh ki hr bi">올초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과 펀드레이징 마켓의 월별 딜 규모는 완만한 상승세와 동시에 커플링 형태를 이어갔으나, 이번 3월의 경우 펀드레이징 마켓의 상승 추세가 꺾이며 디커플링으로 전환되었다.</p>

<h5 id="cf27" class="mh kz hy bd la mi mj mk le ml mm mn li jw mo mp lk ka mq mr lm ke ms mt lo mu bi"><strong class="ak">1) 전월 대비</strong></h5>
<div class="lw lx di ly bf lz">
<div class="fh fi m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bf ma mb c aligncenter" src="https://miro.medium.com/v2/resize:fit:700/1*m3krM_3DGSCOC_ACGH_fvQ.png" alt="" width="700" height="304" /><span style="text-align:center;">&lt;Fundraising status compared to 2023 FEB, Exilist&gt;</span></div>
</div>
<h5 class="mh kz hy bd la mi mj mk le ml mm mn li jw mo mp lk ka mq mr lm ke ms mt lo mu bi">2) 최근 1년 월평균 대비</h5>
<div class="lw lx di ly bf lz">
<div class="fh fi m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bf ma mb c aligncenter" src="https://miro.medium.com/v2/resize:fit:700/1*p5XhUVsi9--GIOuejhtu3w.png" alt="" width="700" height="306" /><span style="text-align:center;">&lt;Fundraising status compared to Avg (Last 1 Year), Exilist&gt;</span></div>
</div>
전월과 비교했을때 펀드레이징 건수의 경우 41건이 줄어들며 대폭 감소하였고, 전반적인 딜 또한 약 $180M 규모가 감소하며 약세한 모습을 보였다. 더불어 최근 1년 월 평균 지표와 비교하여도 건수와 딜 규모 모두 여전히 매우 평균과는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
<h5 id="aa79" class="mh kz hy bd la mi mj mk le ml mm mn li jw mo mp lk ka mq mr lm ke ms mt lo mu bi">3) 프로젝트당 평균 모금액 (벤처투자 지불 용의)</h5>
<div class="lw lx di ly bf lz">
<div class="fh fi mw"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bf ma mb c aligncenter" src="https://miro.medium.com/v2/resize:fit:700/1*jXi8OwraA3S3ewlDvqZx1A.png" alt="" width="700" height="426" /><span style="text-align:center;">&lt;Monthly Willing to pay flow, Exilist&gt;</span></div>
</div>
프로젝트당 평균 모금액은 해당 월에 성사된 딜사이즈와 체결 건수를 나눈 값으로, 투자 라운드가 진행되고 있는 프로젝트의 모금액 평균 기대치이다. 이는 다시 말하면 벤처 투자가들의 지불 용의를 간접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지표이기도 하다.

해당 지표는 지난 1월 최저치를 기록한 이후, 완만하게 상승하고 있다. 이는 점차 개별 프로젝트의 딜사이즈가 확장되고 있다는 추세로 볼 수 있으며 벤처투자자들의 투심이 일정 부분 개선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번 3월의 경우 10.8을 기록하며 작년 7월에 근접한 수치까지 회복되었다.
<h5 id="ae52" class="mh kz hy bd la mi mj mk le ml mm mn li jw mo mp lk ka mq mr lm ke ms mt lo mu bi">4) 딜 사이즈별 펀드레이징 현황</h5>
<div class="lw lx di ly bf lz">
<div class="fh fi mx"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bf ma mb c aligncenter" src="https://miro.medium.com/v2/resize:fit:700/1*pggGUPRg1kW6UepJnrerFA.png" alt="" width="700" height="300" /><span style="text-align:center;">&lt;Fundraising Flow by Size, Exilist&gt;</span></div>
</div>
해당 차트는 펀드레이징 딜 사이즈를 구간별로 나누어, 구간별 총 펀드레이징 모금액을 %화하여 나타낸 그래프이다.
이번 3월의 경우 지난 2월과 달리 소형 딜의 점유율은 감소하였으며, 중형-대형 딜의 점유율이 상당 부분 차지하였다. 특히 <a class="ae kx" href="https://www.coindesk.com/business/2023/03/30/crypto-hardware-wallet-maker-ledger-raises-most-of-109m-round-bloomberg/" target="_blank" rel="noopener nofollow">Ledger의 $109M 규모 Extended Series C라운드</a>가 마감되어 초대형딜 또한 성사되었다. 앞서 ‘프로젝트당 평균 모금액’ 파트에서 살펴 보았듯 이번 3월 또한 2월에 이어 전반적인 개별 딜 사이즈 자체가 확장되었으며, 벤처 투자자들로 하여금 중대형급 이상의 딜의 선호도가 보다 높아진 모습이다.
<div class="lw lx di ly bf lz">
<div class="fh fi my"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bf ma mb c aligncenter" src="https://miro.medium.com/v2/resize:fit:700/1*cRvy3rv_pVthrgh_m5H94w.png" alt="" width="700" height="317" /><span style="text-align:center;">&lt;Fundraising by Deal Size, Exilist&gt;</span></div>
</div>
<p id="a5a5" class="pw-post-body-paragraph jn jo hy jp b jq jr iz js jt ju jc jv jw jx jy jz ka kb kc kd ke kf kg kh ki hr bi">3월에 발생된 $10M달러 미만의 소형 딜은 총 45건에 $165M 규모의 펀드레이징이 성사되었다. 이어서 $10M-$30M 규모의 중형 딜은 총 15건에 $246M, $30M-$100M 규모의 대형 딜은 총 6건에 $250M이 성사되었다. $100M 이상의 초대형딜은 Ledger의 Extended Series C 라운드 1건으로 $109M이 모금되었다.</p>

<h5 class="mh kz hy bd la mi mj mk le ml mm mn li jw mo mp lk ka mq mr lm ke ms mt lo mu bi">5) 섹터별 펀드레이징 현황</h5>
<div class="lw lx di ly bf lz">
<div class="fh fi mz"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bf ma mb c aligncenter" src="https://miro.medium.com/v2/resize:fit:700/1*D5O5gkWWh2bB5P4LUzj1NQ.png" alt="" width="700" height="355" /><span style="text-align:center;">&lt;Fundraising rate By Sector, Exilist&gt;</span></div>
</div>
<p class="pw-post-body-paragraph jn jo hy jp b jq jr iz js jt ju jc jv jw jx jy jz ka kb kc kd ke kf kg kh ki hr bi">이번 3월 또한 전반적인 섹터별 투자 점유율은 유사하게 흘러갔으며, Web3 섹터는 여전히 강세적인 모습을 보였다. 더불어 DeFi 섹터에서도 7%의 유의미한 점유율 상승을 보였는데, 이는 초읽기를 앞둔 이더리움 상하이 포크와 LSD(Liquid Staking Derivatives)와 같은 스테이킹 유동화 프로토콜의 가능성이 보다 수면위로 드러난 점에 기인하여 DeFi의 선호도가 보다 높아졌음을 시사한다. 더불어 아비트럼 토큰이 성공적으로 출시되며 동시에 초기 생태계를 선점하려는 수많은 DeFi 프로젝트들이 탄생하였고, zk-sync와 같은 넥스트 아비트럼의 가능성이 있는 여타 레이어2 체인 생태계의 관심도도 급격히 증가한 점 또한 주요한 요인이 된다.</p>
<p class="pw-post-body-paragraph jn jo hy jp b jq jr iz js jt ju jc jv jw jx jy jz ka kb kc kd ke kf kg kh ki hr bi">이러한 DeFi 섹터의 최근 수요는 벤처 주도의 투자 라운드 뿐만이 아니라, 개인이 참여할 수 있는 오버플로우 방식의 퍼블릭 라운드도 매우 활성화되고 있는 모습이다.</p>

<div class="lw lx di ly bf lz">
<div class="fh fi na"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bf ma mb c aligncenter" src="https://miro.medium.com/v2/resize:fit:700/1*bLLQco6sUdEpXp0CileDgg.png" alt="" width="700" height="627" /><span style="text-align:center;">&lt;Fundraising Counts by Sector (23.MAR), Exilist&gt;</span></div>
</div>
<p id="b50d" class="pw-post-body-paragraph jn jo hy jp b jq jr iz js jt ju jc jv jw jx jy jz ka kb kc kd ke kf kg kh ki hr bi">이번 3월의 경우 총 71건의 펀드레이징 중 Web3 섹터에서 28건의 펀드레이징이 성사되며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어서 DeFi 섹터 16건, Infrastructure 섹터 12건, NFTs 섹터가 8건의 펀드레이징이 성사되었다. CeFi 섹터의 경우 7건이 성사되며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p>

<div class="lw lx di ly bf lz">
<div class="fh fi nb"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bf ma mb c aligncenter" src="https://miro.medium.com/v2/resize:fit:700/1*s_E4DbPkWwsZjVOGIY1Wdw.png" alt="" width="700" height="581" /><span style="text-align:center;">&lt;Fundraising Amounts by Sector (23.MAR), Exilist&gt;</span></div>
</div>
<p class="pw-post-body-paragraph jn jo hy jp b jq jr iz js jt ju jc jv jw jx jy jz ka kb kc kd ke kf kg kh ki hr bi">펀드레이징 규모의 경우 Infrastructure 섹터에서 $298M를 모금하며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어서 Web3섹터 $293M, CeFi 섹터 $84M, DeFi 섹터가 $71M의 모금액을 기록하였다. NFTs 섹터의 경우 $24M를 모금하며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p>

<div class="lw lx di ly bf lz">
<div class="fh fi nc"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bf ma mb c aligncenter" src="https://miro.medium.com/v2/resize:fit:700/1*vyUlooOROQ_htghrnEA44A.png" alt="" width="700" height="290" /><span style="text-align:center;">&lt;Fundraising Trends by Sector, Exilist&gt;</span></div>
</div>
<p class="pw-post-body-paragraph jn jo hy jp b jq jr iz js jt ju jc jv jw jx jy jz ka kb kc kd ke kf kg kh ki hr bi">근 1년간의 흐름을 보았을때, 절대적인 펀드레이징 성사 건수의 경우 여전히 Web3 섹터가 압도적으로 많은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번 3월 또한 Web3 섹터가 그 명맥을 이어갔다. 펀드레이징 규모 측면에서는 Ledger의 빅딜 성사로 인해 Infrastructure 섹터가 리딩하였다.</p>

<h4 id="a59d" class="ky kz hy bd la lb lc ld le lf lg lh li je lj jf lk jh ll ji lm jk ln jl lo lp bi">3. 2023년 3월 펀드레이징 TOP 10 프로젝트</h4>
<p class="pw-post-body-paragraph jn jo hy jp b jq nd iz js jt ne jc jv jw nf jy jz ka ng kc kd ke nh kg kh ki hr bi"><strong class="jp hz">1. 블록체인 하드월렛 제조사 Ledger, $1.4B 밸류에이션 $109M 모금</strong></p>

<ul>
 	<li class="kj kk hy jp b jq jr jt ju jw kl ka km ke kn ki ko kp kq kr bi">관련기사: <a class="ae kx" href="https://www.coindesk.com/business/2023/03/30/crypto-hardware-wallet-maker-ledger-raises-most-of-109m-round-bloomberg/" target="_blank" rel="noopener nofollow">https://www.coindesk.com/business/2023/03/30/crypto-hardware-wallet-maker-ledger-raises-most-of-109m-round-bloomberg/</a></li>
 	<li id="af36" class="kj kk hy jp b jq ks jt kt jw ku ka kv ke kw ki ko kp kq kr bi">홈페이지: <a class="ae kx" href="https://www.ledger.com/" target="_blank" rel="noopener nofollow">https://www.ledger.com/</a></li>
 	<li id="bcd8" class="kj kk hy jp b jq ks jt kt jw ku ka kv ke kw ki ko kp kq kr bi">주요 투자자: 10T Fund, CapHorn Invest, Morgan Creek Digital</li>
</ul>
<p class="pw-post-body-paragraph jn jo hy jp b jq jr iz js jt ju jc jv jw jx jy jz ka kb kc kd ke kf kg kh ki hr bi"><strong class="jp hz">2. 스테이킹 유효성 검사 프로토콜 EigenLayer, 시리즈A $50M 모금</strong></p>

<ul>
 	<li class="kj kk hy jp b jq jr jt ju jw kl ka km ke kn ki ko kp kq kr bi">관련기사: <a class="ae kx" href="https://www.coindesk.com/business/2023/03/28/staking-protocol-eigenlayer-raises-50m-amid-crypto-winter/" target="_blank" rel="noopener nofollow">https://www.coindesk.com/business/2023/03/28/staking-protocol-eigenlayer-raises-50m-amid-crypto-winter/</a></li>
 	<li id="f38d" class="kj kk hy jp b jq ks jt kt jw ku ka kv ke kw ki ko kp kq kr bi">홈페이지: <a class="ae kx" href="https://www.eigenlayer.com/" target="_blank" rel="noopener nofollow">https://www.eigenlayer.com/</a></li>
 	<li class="kj kk hy jp b jq ks jt kt jw ku ka kv ke kw ki ko kp kq kr bi">주요 투자자: Blockchain Capital, Electric Capital, Polychain Capital, Hack VC, Finality Capital Partners, Coinbase Ventures</li>
</ul>
<p class="pw-post-body-paragraph jn jo hy jp b jq jr iz js jt ju jc jv jw jx jy jz ka kb kc kd ke kf kg kh ki hr bi"><strong class="jp hz">3. 이더리움 L2 솔루션 Scroll, $1.8B 밸류에이션 $50M 모금</strong></p>

<ul>
 	<li class="kj kk hy jp b jq jr jt ju jw kl ka km ke kn ki ko kp kq kr bi">관련기사: <a class="ae kx" href="https://www.theblock.co/post/217340/ethereum-scaling-scroll-50-million-funding-round-1-8-billion-valuation" target="_blank" rel="noopener nofollow">https://www.theblock.co/post/217340/ethereum-scaling-scroll-50-million-funding-round-1-8-billion-valuation</a></li>
 	<li class="kj kk hy jp b jq ks jt kt jw ku ka kv ke kw ki ko kp kq kr bi">홈페이지: <a class="ae kx" href="https://scroll.io/" target="_blank" rel="noopener nofollow">https://scroll.io/</a></li>
 	<li class="kj kk hy jp b jq ks jt kt jw ku ka kv ke kw ki ko kp kq kr bi">주요 투자자: Polychain Capital, Sequoia China, Bain Capital Crypto, Moore Capital Management, Variant, Newman Capital, IOSG Ventures, Qiming Venture Partners</li>
</ul>
<p id="e93a" class="pw-post-body-paragraph jn jo hy jp b jq jr iz js jt ju jc jv jw jx jy jz ka kb kc kd ke kf kg kh ki hr bi"><strong class="jp hz">4. 탈중앙화 인터넷 Tomi, DWF Labs 주도하에 $40M 모금</strong></p>

<ul>
 	<li id="eef9" class="kj kk hy jp b jq jr jt ju jw kl ka km ke kn ki ko kp kq kr bi">관련기사: <a class="ae kx" href="https://tomi.com/blog/we-have-raises-$40m-to-build-a-decentralized,-surveillance-free-internet-alternative?id=1044" target="_blank" rel="noopener nofollow">https://tomi.com/blog/we-have-raises-$40m-to-build-a-decentralized,-surveillance-free-internet-alternative?id=1044</a></li>
 	<li id="f83b" class="kj kk hy jp b jq ks jt kt jw ku ka kv ke kw ki ko kp kq kr bi">홈페이지: <a class="ae kx" href="https://tomi.com/" target="_blank" rel="noopener nofollow">https://tomi.com/</a></li>
 	<li id="a4fa" class="kj kk hy jp b jq ks jt kt jw ku ka kv ke kw ki ko kp kq kr bi">주요 투자자: DWF Labs, Ticker Capital, Piha Equities, Hirokado Kohji</li>
</ul>
<p class="pw-post-body-paragraph jn jo hy jp b jq jr iz js jt ju jc jv jw jx jy jz ka kb kc kd ke kf kg kh ki hr bi"><strong class="jp hz">5. CCP Games, Andreessen Horowitz 주도하에 $40M 모금</strong></p>

<ul>
 	<li class="kj kk hy jp b jq jr jt ju jw kl ka km ke kn ki ko kp kq kr bi">관련기사: <a class="ae kx" href="https://www.ccpgames.com/news/2023/ccp-games-has-secured-usd40m-led-by-andreessen-horowitz-for-an-innovative" target="_blank" rel="noopener nofollow">https://www.ccpgames.com/news/2023/ccp-games-has-secured-usd40m-led-by-andreessen-horowitz-for-an-innovative</a></li>
 	<li id="d849" class="kj kk hy jp b jq ks jt kt jw ku ka kv ke kw ki ko kp kq kr bi">홈페이지: <a class="ae kx" href="https://www.ccpgames.com/" target="_blank" rel="noopener nofollow">https://www.ccpgames.com/</a></li>
 	<li class="kj kk hy jp b jq ks jt kt jw ku ka kv ke kw ki ko kp kq kr bi">주요 투자자: Andreessen Horowitz, Makers Fund, BITKRAFT Ventures, Kingsway Capital, Hashed, Nexon</li>
</ul>
<p id="b0a4" class="pw-post-body-paragraph jn jo hy jp b jq jr iz js jt ju jc jv jw jx jy jz ka kb kc kd ke kf kg kh ki hr bi">6. <strong class="jp hz">AI 중심 암호화 프로토콜 Fetch.ai, 분산형 기계 학습 배포를 위한 $40M 모금</strong></p>

<ul>
 	<li class="kj kk hy jp b jq jr jt ju jw kl ka km ke kn ki ko kp kq kr bi">관련기사: <a class="ae kx" href="https://www.coindesk.com/business/2023/03/29/ai-focused-crypto-protocol-fetchai-raises-40m-to-deploy-decentralized-machine-learning/" target="_blank" rel="noopener nofollow">https://www.coindesk.com/business/2023/03/29/ai-focused-crypto-protocol-fetchai-raises-40m-to-deploy-decentralized-machine-learning/</a></li>
 	<li class="kj kk hy jp b jq ks jt kt jw ku ka kv ke kw ki ko kp kq kr bi">홈페이지: <a class="ae kx" href="https://fetch.ai/" target="_blank" rel="noopener nofollow">https://fetch.ai/</a></li>
 	<li class="kj kk hy jp b jq ks jt kt jw ku ka kv ke kw ki ko kp kq kr bi">주요 투자자: DWF Labs</li>
</ul>
<p class="pw-post-body-paragraph jn jo hy jp b jq jr iz js jt ju jc jv jw jx jy jz ka kb kc kd ke kf kg kh ki hr bi"><strong class="jp hz">7. 비수탁형 월렛 Bitkeep, Bitget에 $300M 밸류에이션 $30M 규모 지분 매각</strong></p>

<ul>
 	<li class="kj kk hy jp b jq jr jt ju jw kl ka km ke kn ki ko kp kq kr bi">관련기사: <a class="ae kx" href="https://www.theblock.co/post/221903/bitget-bitkeep-acquisition-investment" target="_blank" rel="noopener nofollow">https://www.theblock.co/post/221903/bitget-bitkeep-acquisition-investment</a></li>
 	<li id="bfb9" class="kj kk hy jp b jq ks jt kt jw ku ka kv ke kw ki ko kp kq kr bi">홈페이지: <a class="ae kx" href="https://bitkeep.com/" target="_blank" rel="noopener nofollow">https://bitkeep.com/</a></li>
 	<li class="kj kk hy jp b jq ks jt kt jw ku ka kv ke kw ki ko kp kq kr bi">주요 투자자: Bitget</li>
</ul>
<p id="aa14" class="pw-post-body-paragraph jn jo hy jp b jq jr iz js jt ju jc jv jw jx jy jz ka kb kc kd ke kf kg kh ki hr bi"><strong class="jp hz">8. OP3N, WEB3용 ‘WhatsApp Meets Amazon’ 구축을 위해 $28M 모금</strong></p>

<ul>
 	<li class="kj kk hy jp b jq jr jt ju jw kl ka km ke kn ki ko kp kq kr bi">관련기사: <a class="ae kx" href="https://techcrunch.com/2023/03/21/op3n-raises-28m-to-build-whatsapp-meets-amazon-for-web3/" target="_blank" rel="noopener nofollow">https://techcrunch.com/2023/03/21/op3n-raises-28m-to-build-whatsapp-meets-amazon-for-web3/</a></li>
 	<li class="kj kk hy jp b jq ks jt kt jw ku ka kv ke kw ki ko kp kq kr bi">홈페이지: <a class="ae kx" href="https://op3n.world/" target="_blank" rel="noopener nofollow">https://op3n.world/</a></li>
 	<li id="e3d9" class="kj kk hy jp b jq ks jt kt jw ku ka kv ke kw ki ko kp kq kr bi">주요 투자자: Animoca Brands, Dragonfly Capital, Superscrypt, Connect Ventures, Republic, Blizzard Fund, Galaxy Digital, Warner Music Interactive, GSR Markets, Spartan Group, BRV Capital Management, Russell Westbrook</li>
</ul>
<p class="pw-post-body-paragraph jn jo hy jp b jq jr iz js jt ju jc jv jw jx jy jz ka kb kc kd ke kf kg kh ki hr bi"><strong class="jp hz">9. 디지털자산 생성 관리 툴 Kresus, 시리즈 A라운드 $25M모금</strong></p>

<ul>
 	<li class="kj kk hy jp b jq jr jt ju jw kl ka km ke kn ki ko kp kq kr bi">관련기사: <a class="ae kx" href="https://www.finsmes.com/2023/03/kresus-raises-25m-in-series-a-funding.html" target="_blank" rel="noopener nofollow">https://www.finsmes.com/2023/03/kresus-raises-25m-in-series-a-funding.html</a></li>
 	<li class="kj kk hy jp b jq ks jt kt jw ku ka kv ke kw ki ko kp kq kr bi">홈페이지: <a class="ae kx" href="https://www.kresus.com/" target="_blank" rel="noopener nofollow">https://www.kresus.com/</a></li>
 	<li class="kj kk hy jp b jq ks jt kt jw ku ka kv ke kw ki ko kp kq kr bi">주요 투자자: Liberty City Ventures, JetBlue Ventures, Franklin Templeton Investments, Marc Benioff, Cameron Winklevoss, Tyler Winklevoss, Craft Ventures</li>
</ul>
<p id="fa65" class="pw-post-body-paragraph jn jo hy jp b jq jr iz js jt ju jc jv jw jx jy jz ka kb kc kd ke kf kg kh ki hr bi"><strong class="jp hz">10. 스위스 암호화폐 스타트업 SwissBorg, 커뮤니티 펀딩 라운드에서 $23M 모금</strong></p>

<ul>
 	<li class="kj kk hy jp b jq jr jt ju jw kl ka km ke kn ki ko kp kq kr bi">관련기사: <a class="ae kx" href="https://www.venturelab.swiss/SwissBorg-raises-USD-23-million-in-community-funding-round" target="_blank" rel="noopener nofollow">https://www.venturelab.swiss/SwissBorg-raises-USD-23-million-in-community-funding-round</a></li>
 	<li id="b5f1" class="kj kk hy jp b jq ks jt kt jw ku ka kv ke kw ki ko kp kq kr bi">홈페이지: <a class="ae kx" href="https://swissborg.com/about-us" target="_blank" rel="noopener nofollow">https://swissborg.com/about-us</a></li>
</ul>]]></description>
			<author><![CDATA[bhkang]]></author>
			<pubDate>Fri, 07 Apr 2023 17:55:15 +0000</pubDate>
			<category domain="https://surf.daground.io/?kboard_redirect=5"><![CDATA[시황]]></category>
		</item>
				<item>
			<title><![CDATA[NFT 러그풀 소송이 늘고 있다]]></title>
			<link><![CDATA[https://surf.daground.io/?kboard_content_redirect=104]]></link>
			<description><![CDATA[<img class="size-full wp-image-961 aligncenter" src="https://sandbank-wp.s3.ap-northeast-2.amazonaws.com/wp-content/uploads/2023/04/13194842/2NFT%EB%9F%AC%EA%B7%B8%ED%92%80-%EC%86%8C%EC%86%A1%EC%9D%B4-%EB%8A%98%EA%B3%A0-%EC%9E%88%EB%8B%A4.jpg" alt="" width="720" height="480" />
국내 NFT 시장은 2021년 정점을 찍은 후 다른 가상자산과 마찬가지로 2022년부터 하락장을 맞고 있습니다. NFT는 다른 가상자산 또는 현금으로 교환될 수 있으므로 불법 자금모집이나 투자사기 수단으로 활용되기도 합니다.

가상자산 업계에서 자주 보이는 러그풀(Rug-pull)이란 양탄자 위에 있는 사람 몰래 양탄자를 갑자기 잡아당겨 넘어뜨리는 행위를 의미하는 용어입니다. 이를 NFT 러그풀이라고 하는데 NFT 프로젝트 운영자가 투자자로부터 추적이 어려운 코인으로 자금을 모집한 후 잠적하여 투자자에게 손해를 입히는 크립토 시장의 대표적인 범죄 유형 중 하나라고 볼 수 있습니다.

러그풀은 하드(Hard) 러그풀과 소프트(Soft) 러그풀이 있습니다. 하드 러그풀은 처음부터 코인을 편취할 목적으로 투자자를 모집한 후 아무런 노력을 하지 않고 잠적하는 고의에 의한 사기에 가깝고 소프트 러그풀은 외관상 정상적인 프로젝트로 보이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투자자금을 횡령하거나 사업 목적 외로 사용하면서 자금을 고갈시키고 자연스럽게 사업이 종료되는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사기에 가깝습니다.

하드 러그풀은 당연히 범죄에 해당하고 투자자는 프로젝트 운영자를 민사상 손해배상책임을 물을 수 있습니다. 반면, 소프트 러그풀의 경우 일정 기간 정상적인 사업 활동을 영위했다는 점에서 사기의 고의가 인정될 수 있는지, NFT 사업자와 홀더와의 관계는 무엇인지, NFT의 법적 성격이 무엇인지 등에 따라 처벌이나 손해배상 소송의 결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NFT 러그풀에 관한 판례가 충분히 축적되지 않아 피해자를 비롯하여 수사기관이나 법원에서도 여러모로 애를 먹고 있는 상황입니다. NFT 러그풀 소송을 진행할 때에는 개별 NFT 러그풀 프로젝트의 운영진의 신원은 물론 홍보 방법, IR 자료의 내용, 민팅가격과 팀물량, 모집한 자금의 사용처, 디스코드 등 커뮤니티에서의 소통 내역을 증거자료로 수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렇게 수집된 자료를 토대로 수사기관과 법원을 설득시키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최근 NFT 러그풀 사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NFT 프로젝트가 처음 약속한 내용을 이행하지 않는 사례, 자금을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하는 사례, 자금이 부족하여 계속하여 새로운 NFT를 발행하는 사례, 갑자기 연락이 끊기거나 사업이 중단되는 사례 등이 있습니다.

건전한 NFT 문화와 가상자산 시장을 저해하는 러그풀과 스캠 프로젝트에 대하여 단호하게 대응해야 합니다. 한편, 프로젝트 입장에서는 소프트 러그풀로 오해를 받지 않도록 처음 사업 구상 단계부터 지킬 수 없는 로드맵이나 약속을 하지 않도록 유의할 필요가 있겠습니다.]]></description>
			<author><![CDATA[bhkang]]></author>
			<pubDate>Fri, 07 Apr 2023 14:25:03 +0000</pubDate>
			<category domain="https://surf.daground.io/?kboard_redirect=1"><![CDATA[칼럼]]></category>
		</item>
				<item>
			<title><![CDATA[[4월 1주차] 이더리움 샤펠라 업그레이드, 알트코인의 상승세로 이어질까?]]></title>
			<link><![CDATA[https://surf.daground.io/?kboard_content_redirect=286]]></link>
			<description><![CDATA[가상자산 시가총액 2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이더리움이 대규모 업그레이드를 앞두고 가상자산 시장의 시세 상승을 이끌고 있다. 지난 4월 6일 코인마켓캡 기준 이더리움은 1,900달러를 넘어서며 좋은 시세를 보였다. 이더리움이 1,900달러를 넘은 것은 2022년 8월 14일 이후 약 8개월 만이다. 이더리움은 오는 4월 12일 샤펠라(Shapella) 업그레이드를 앞두고 있다. 샬페라는 12일 진행하게 되는 두 가지 주요 네트워크 업그레이드인 상하이와 카펠라를 합친 단어이다. 이번 업그레이드가 완료되면 투자자들은 2020년 12월 이후 이더리움 비콘체인에 스테이킹 되어 온 이더리움 인출이 가능해진다.]]></description>
			<author><![CDATA[bhkang]]></author>
			<pubDate>Fri, 07 Apr 2023 14:03:37 +0000</pubDate>
			<category domain="https://surf.daground.io/?kboard_redirect=5"><![CDATA[시황]]></category>
		</item>
				<item>
			<title><![CDATA[NFT 저작권 계약서 작성 시 유의사항]]></title>
			<link><![CDATA[https://surf.daground.io/?kboard_content_redirect=99]]></link>
			<description><![CDATA[<img class="size-full wp-image-962 aligncenter" src="https://sandbank-wp.s3.ap-northeast-2.amazonaws.com/wp-content/uploads/2023/04/13195756/7NFT%EC%A0%80%EC%9E%91%EA%B6%8C%EA%B3%84%EC%95%BD%EC%84%9C-%EC%9E%91%EC%84%B1-%EC%8B%9C-%EC%9C%A0%EC%9D%98%EC%82%AC%ED%95%AD.jpg" alt="" width="720" height="480" />

NFT 사업자인 A법인이 B의 창작물을 NFT화하고 판매하기 위하여 저작권 계약을 체결하고자 합니다. A 법인은 B와 저작권 계약서를 작성할 때 유의해야 할 사항이 무엇인지 법률 자문을 의뢰하셨습니다.

<b>1) 저작권이란?</b>
<b>2) 저작권 계약의 종류</b>
<b>3) NFT 저작권 계약서 작성 시 유의사항</b>

<h3><b>1. 저작권이란?</b></h3>
저작권은 저작물을 창작한 때부터 발생하기 때문에 저작자는 저작권등록 등 별도의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저작권, 즉 저작물에 관한 권리를 취득합니다.

저작권은 “저작인격권”과 “저작재산권”으로 구성됩니다. “저작인격권”은 ① 공표권, ② 성명표시권, ③ 동일성유지권으로 구성되고, “저작재산권”은 ① 복제권, ② 공연권, ③ 공중송신권, ④ 전시권, ⑤ 배포권, ⑥ 대여권, ⑦ 2차적저작물작성권으로 구성됩니다.

타인에게 대가를 받고 양도할 수 있는 “저작재산권”과는 달리 “저작인격권”은 일신전속성이 있으므로 타인에게 양도할 수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저작권을 수출했다 혹은 판매했다고 했을 때 사실은 “저작권”이 아닌 “저작재산권”이 수출 혹은 판매된 것입니다.


<h3><b>2. 저작권 계약의 종류</b></h3>
저작권(저작재산권) 계약은 그 성격에 따라 “양도” 또는 “이용” 계약으로 구분되고, 거래 상대방이 독점적으로 저작권을 이용하는지에 따라 “독점” 또는 “비독점” 계약으로 구분되며, 저작권의 범위에 따라 “전부” 또는 “일부” 계약으로 구분됩니다.


<h3><b>3. NFT 저작권 계약서 작성 시 유의사항</b></h3>
<b>저작물의 확정</b>
NFT는 인간의 사상 또는 감정을 표현한 창작물에 해당하므로 저작권법에 따라 보호되는 저작물에 합니다. 한편, NFT는 사업의 진행 방향에 따라 단발성 발행 및 판매로 끝날 수도 있고 여러 번에 걸쳐 변형된 NFT 혹은 PARTS로 표현하는 부속품이 추가될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 기존 NFT를 모티브로 하여 변형된 시리즈를 만들거나, 기존 NFT의 PARTS로 새로운 시리즈를 구성하더라도 이는 별개의 저작물에 해당합니다. 따라서, NFT 저작권 계약서를 작성할 때에는 개별 시리즈마다 새로운 계약서를 작성하여야 합니다.

<b>저작권 범위의 확정</b>
NFT 저작권 계약서를 작성할 때 저작권 “전부”에 대한 양도 혹은 이용 계약을 체결합니다. 주의할 점은 “저작재산권”을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하더라도 계약서 내 특약이 없다면 “저작재산권” 중 “2차적저작물작성권”은 양도되지 않으므로. 양수인이 “2차적저작물작성권”을 취득하려면 계약서에 “2차적저작물작성권”도 양도한다는 내용이 반드시 기재되어 있어야 합니다.

한편, “2차적저작물”은 원저작물을 번역·편곡·변형·각색·영상제작 그 밖의 방법으로 작성한 창작물인바 MAYC는 BAYC의 “2차적저작물”에 해당할 것입니다.

<b>대금 지급방식의 확정</b>
대금의 지급방법은 “정액방식”과 “정률방식”이 있습니다. “정액방식”은 특정 금액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일시금 또는 분할 지급으로도 정할 수 있습니다. 한편, “정률방식”은 특정 금액에 대한 특정 비율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매출액 또는 매출이익을 기준으로도 정할 수 있습니다.

한편, NFT는 그 성격상 판매자는 구매자로부터 가상자산을 받는데, 특히 변동성이 큰 가상자산으로 받으면서 저작권 계약상 대금 지급방식을 “정률방식”으로 정한 경우 저작권 계약의 당사자 사이에 분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A법인이 판매한 NFT 매출의 10%를 B에게 지급한다”고 정하였으나 그 매출이 이더리움으로 이루어졌고, 일주일 사이에 이더리움 가격이 30% 상승했거나 하락했다면 A법인은 얼마를 지급해야 하는지 문제될 수 있습니다. A법인이 받은 이더리움 그대로 지급해야 하는지 아니면 이를 원화로 환산하여 지급해야 하는지 그리고 어느 시점의 이더리움 가격으로 환산하여 지급해야 하는지 등에 관하여 분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사업 초기에 NFT 계약서를 제대로 작성하지 않는 경우 저작자와 이용자 혹은 양수인 사이에 예상치 못한 분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간혹 초반 매출이 크지 않거나 사업성이 확실하지 않으면 계약서를 작성하지 않는 때도 있습니다. 가능한 한 사업 초기에 저작권 계약서를 반드시 작성하는 것이고 좋고, 사후에 작성하더라도 분쟁을 방지하기 위해서 꼼꼼하게 계약서 내용을 검토할 것을 권해드립니다.

<strong>의견:</strong>
진 변: 계약서에서 다르게 정하지 않았다면, 이더리움 가격의 변동성은 무시하고 A법인이 NFT를 판매하여 받은 이더리움의 10%를 B에게 지급하여야 할 것입니다.]]></description>
			<author><![CDATA[bhkang]]></author>
			<pubDate>Wed, 05 Apr 2023 17:33:02 +0000</pubDate>
			<category domain="https://surf.daground.io/?kboard_redirect=1"><![CDATA[칼럼]]></category>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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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트랜잭션 논스와 지갑 UX | 김진석]]></title>
			<link><![CDATA[https://surf.daground.io/?kboard_content_redirect=110]]></link>
			<description><![CDATA[]]></description>
			<author><![CDATA[bhkang]]></author>
			<pubDate>Wed, 05 Apr 2023 17:09:38 +0000</pubDate>
			<category domain="https://surf.daground.io/?kboard_redirect=3"><![CDATA[영상]]></category>
		</item>
				<item>
			<title><![CDATA[[Weekly Report] 4월 1주차 | 거래소 논란 속, 렛저의 투자 유치 성공]]></title>
			<link><![CDATA[https://surf.daground.io/?kboard_content_redirect=296]]></link>
			<description><![CDATA[3월 한달간 여러 이슈가 터지며 불확실성이 높아진 한달이었음. 다만 미국 정부의 빠른 대처로 금융 시스템을 안정화시켰고, 금리도 소폭 인상하여 인플레이션도 둔화시킴. 시장 또한 안정을 찾아가는 동시에 PCE가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에서의 진전을 나타냈고, PMI 또한 2020년 5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며 시장에 기대감을 불어넣음. 바이낸스 규제 이슈에도 비트코인은 지난주 대비 +3.2% 상승함. 주요 알트코인은 ETH +5.7%, BNB -0.8%,XRP -3.5% 등 등락을 보였으나 대부분의 가상자산이 상승세를 나타냄.]]></description>
			<author><![CDATA[bhkang]]></author>
			<pubDate>Wed, 05 Apr 2023 14:26:26 +0000</pubDate>
			<category domain="https://surf.daground.io/?kboard_redirect=5"><![CDATA[시황]]></category>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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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레이어2를 이해해보자 | 유민호]]></title>
			<link><![CDATA[https://surf.daground.io/?kboard_content_redirect=111]]></link>
			<description><![CDATA[]]></description>
			<author><![CDATA[bhkang]]></author>
			<pubDate>Tue, 04 Apr 2023 17:10:35 +0000</pubDate>
			<category domain="https://surf.daground.io/?kboard_redirect=3"><![CDATA[영상]]></category>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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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아비트럼 DEX 생태계의 새로운 다크호스, 트레이더 조]]></title>
			<link><![CDATA[https://surf.daground.io/?kboard_content_redirect=304]]></link>
			<description><![CDATA[<h3>아비트럼 DEX 생태계의 새로운 다크호스, 트레이더 조</h3>
<h4>Joe V2의 새로운 AMM Liquidity Book을 중심으로</h4>
<blockquote><strong>Disclaimer:</strong> 본 보고서의 저자는 본 보고서를 조사하거나 초안을 작성하는 동안 미공개 중요 정보 등을 이용하여 관련 토큰을 구매하거나 판매하지 않았습니다. 각 보고서의 내용은 해당 보고서의 각 작성자의 의견을 반영하고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제공되며, 토큰을 구매 또는 판매하거나 프로토콜을 사용하도록 권장하는 목적으로 서술되지 않습니다. 이 보고서에 포함된 어떠한 내용도 투자 조언이 아니며, 투자 조언으로 해석되어서도 안 됩니다.</blockquote>
<img class="aligncenter" style="height:364px;width:700px;" src="https://miro.medium.com/v2/resize:fit:700/1*ZAHbkVqYHSXjNznrm8E6Wg.jpeg" alt="" />
<h4>들어가며</h4>
<h5>모두의 시선을 한몸에 받은 아비트럼</h5>
지난 몇 주간 크립토 시장의 가장 뜨거웠던 주제는 단연코 아비트럼(Arbitrum)의 토큰 $ARB 런칭이었습니다. 옵티미즘과 더불어 이더리움 옵티미스틱 롤업 생태계를 이끌고 있는 아비트럼의 네이티브 토큰 에어드롭은 2023년 1분기의 메인 이벤트 중 하나였고 아비트럼이 시장의 중심에 위치하도록 만들었습니다.

$ARB의 에어드롭은 시장에 많은 유동성을 가져다주었습니다. 아비트럼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초기 공급량인 $10B의 $ARB 중 12.75%를 에어드롭 물량으로 할당하였고 여기서 11.62%와 1.13%로 나누어 각각 유저와 아비트럼 상의 DAO(Decentralized Autonomous Organization)에게 분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를 현재(23.03.29) 가치로 환산하면 유저에게 약 $1.35B가 분배되었으며, DAO들에게는 약 $131M의 $ARB가 분배될 예정입니다.

<img src="https://miro.medium.com/v2/resize:fit:2000/1*jiFRfa1VWAltGfwmVB9uDA.png" alt="1*jiFRfa1VWAltGfwmVB9uDA.png" />

<img src="https://miro.medium.com/v2/resize:fit:2000/1*PFkUKxW0ALCwWqSWtKxsXQ.png" alt="1*PFkUKxW0ALCwWqSWtKxsXQ.png" />
<p style="text-align:center;">$ARB 에어드롭 유저/DAO 할당 물량의 가치, 출처 : <a href="https://dune.com/blockworks_research/arb-airdrop" target="_blank" rel="noopener nofollow">Dune</a></p>
에어드롭을 통해 시장 유동성이 $ARB으로 흡수되었고, 그 결과 아비트럼의 TVL(Total Value Locked) 역시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주었습니다. TVL이 $1B이 넘는 5개의 네트워크(이더리움, 트론, BSC, 아비트럼, 폴리곤) 중 일주일 및 한 달을 기준으로 가장 높은 TVL 상승을 보여주었으며, 전체 네트워크 중 TVL 기준 4위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출처: DefiLlama). 또한, 에어드롭이 진행된 이후 지난 일주일간 아비트럼 상의 디파이 프로토콜들의 대규모 자금 유출 없이 아비트럼 생태계가 성장해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img src="https://miro.medium.com/v2/resize:fit:2000/1*nxGetxH-NXbjXQRnxF3qIA.png" alt="1*nxGetxH-NXbjXQRnxF3qIA.png" />

<img src="https://miro.medium.com/v2/resize:fit:2000/1*DC_iRKojIyew_FD1MIeKww.png" alt="1*DC_iRKojIyew_FD1MIeKww.png" />
<p style="text-align:center;">아비트럼 TVL 추이, 출처 : <a href="https://defillama.com/chain/Arbitrum" target="_blank" rel="noopener nofollow">DefiLlama</a></p>
 

에어드롭 이후 아비트럼은 생태계에 집중된 유동성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생태계 활성화를 도모해야 하는 과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에는 아비트럼 네트워크 위에 자리 잡은 수많은 디앱(DApp)들, 그중에서도 효율적인 자본 활용을 가능하게 해주는 디파이(DeFi) 프로토콜들이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유니스왑 v3(Uniswap v3), 스시스왑(Sushiswap), 카멜롯(Camelot) 등 많은 디파이 프로토콜들이 아비트럼 위에 존재하고 있으며 이들 중 사용자들에게 더 높은 자본효율성, 매력적인 수익률, 뛰어난 위험관리 전략을 제공하는 프로토콜이 경쟁의 선두에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입니다.
<h5>아비트럼에서 도약을 꿈꾸는 Joe V2</h5>
이러한 상황 속에서 엄청난 TVL 증가율과 더불어 높은 수수료 보상률을 기록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는 프로토콜이 있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Joe V2’로 $ARB의 에어드롭 이후 $36.8M이었던 TVL이 $58.78M까지 상승하며 일주일 동안 50%가 넘는 상승을 보여주었습니다. Joe V2는 현재 아비트럼 위의 디파이 프로토콜 중 TVL 기준 18위, 그중 DEX(Decentralized Exchange)에서는 8위에 위치해 있습니다. 절대적인 순위만 본다면 상위권에 자리 잡고 있지는 않지만 Joe V2가 보여준 아비트럼 네트워크 내 폭발적인 성장률은 시장의 주목을 이끌기 충분하였습니다. Joe v2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3개의 체인(아발란체, BSC, 아비트럼) 중 아비트럼에서만 272%의 상승률을 기록하면서 프로토콜 내 TVL 1위 자리를 공고히 유지하던 아발란체를 제치고 아비트럼이 1위로 올라섰으며 이는 비슷한 수준의 TVL을 가진 프로토콜들과 비교했을 때 상당히 높은 수치임을 알 수 있습니다.

<img src="https://miro.medium.com/v2/resize:fit:2000/1*5WymH3q3geEnGFcUMAkJcw.png" alt="1*5WymH3q3geEnGFcUMAkJcw.png" />

<img src="https://miro.medium.com/v2/resize:fit:2000/1*bLiXYm0afToqcmB025gBcw.png" alt="1*bLiXYm0afToqcmB025gBcw.png" />
<p style="text-align:center;">Joe V2 체인별 TVL / 아비트럼 위에서 Joe V2의 TVL 추이,출처 : <a href="https://defillama.com/protocol/joe-v2" target="_blank" rel="noopener nofollow">DefiLlama</a></p>
이를 네트워크 전체로 확장시켜 본다면, 에어드롭이 발생한 3/23 이후 3/29까지 아비트럼 전체 TVL 증가량은 약 $160M이며 이 중 Joe V2는 14.11%($22.59M)를 차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토록 Joe V2가 아비트럼 내에서 많은 유동성을 끌어들일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Joe V2는 다른 덱스들과 비교하여 어떠한 장점을 가지고 있었을까요? Joe V2는 어떻게 유동성 공급자들에게 높은 수수료를 제공할 수 있었을까요? 이번 글을 통해 Joe V2가 가지고 있는 특징과 이를 통해 사용자들에게 어떤 이점을 제공하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h4>본론</h4>
<h5>Liquidity Book</h5>
<h5><strong>CPMM의 한계</strong></h5>
Liquidity Book(LB)은 트레이더 조(V1)의 AMM에서 발견되었던 자본효율성을 개선하고자 출시된 Joe V2의 새로운 AMM입니다. V1은 유니스왑과 같이 x*<em>y=k</em>의 방식으로 자산의 가격을 결정하는<em> CPMM(Constant Product Market Maker)</em>을 사용하였습니다. CPMM은 중앙기관 없이 알고리즘 만으로 자산을 거래할 수 있게 해 주며 초기 덱스 시장이 자리를 잡는 데 큰 공헌을 하였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문제점이 드러나기 시작하였습니다.

<em>x*</em>y=k 방식으로 자산의 거래 가격을 결정하는 CPMM의 특성상, 유동성 공급자(Liquidity Provider; LP)가 자산 풀(pool)에 예치한 유동성이 0부터 무한대까지 모든 가격에 고르게 분포될 수밖에 없었고, 결국 너무나도 많은 유휴 유동성이 남겨지게 되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가령 USDC/USDT 페어풀의 경우 가격이 주로 $1에 고정되어 있는 스테이블코인 특성상 자산 간 스왑(swap)이 대부분 $0.99 ~ $1.1 구간에서 발생하였기 때문에 해당 구간 밖에 자리 잡은 유동성은 버려지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프로토콜의 입장에서는 유동성 공급자가 제공한 자본을 온전히 활용하지 못하였고, 유동성 공급자의 입장에서는 자신이 제공한 자본에 비해 낮은 수수료를 받는 상황이 이어지다 보니 이러한 비효율적인 자본 활용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의 필요성이 대두되었습니다. 트레이더 조 역시 CPMM의 한계점에 대해 공감하였고 이를 해결하고자 작년 새로운 AMM을 출시하였는데, 이는 바로 유니스왑 V3의 집중화된 유동성(Concentrated Liquidity)을 개선시킨 LB입니다.

CPMM을 활용하며 유휴 유동성의 증가, 필연적인 비영구적 손실(IL), 거래 이전 표시가와 실제 체결가 간의 괴리를 나타내는 슬리피지 등의 문제를 겪은 트레이더 조는 LB 도입을 통해 자본효율성 증가, 비영구적 손실 감소, 그리고 슬리피지 절감이라는 세 가지 목표를 달성하고자 했습니다. 지금부터 Joe V2가 LB의 어떠한 기능들을 통해 위 세 가지 목표를 이루고자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h5><strong>Price Bin</strong></h5>
Price Bin은 특정한 가격(자산 간 교환비율)을 나타내는 개별 구간으로 LB 내에서 자산 페어풀의 유동성은 개별 bin들로 쪼개져 있습니다. 더 직관적인 이해를 위해 이전 AMM 모델인 CPMM과 비교해 보자면, CPMM에서는 LP가 하나의 페어풀에 유동성을 공급하면 해당 유동성이 0부터 무한대까지 모든 가격범위에 걸쳐 분포되는 반면 LB에서는 LP가 자신이 공급하고자 하는 가격 범위를 설정하여 해당 가격을 가지고 있는 bin들에 집중적으로 유동성을 공급할 수 있습니다. 즉, LB는 price bin을 통해 무한한 가격 곡선 위에서 공급자가 원하는 구간만을 꼽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 것입니다.

<img class="aligncenter" style="height:392px;width:700px;" src="https://miro.medium.com/v2/resize:fit:700/1*_riTbVMNWrKenLs61HBchg.png" alt="" />
<p style="text-align:center;">price bin, 출처 : <a href="https://joecontent.substack.com/p/introducing-liquidity-book" target="_blank" rel="noopener nofollow">joecontent</a></p>
위 사진은 자산 X(Base Asset)와 Y(Quote Asset)로 이루어진 페어풀의 bin을 형상화시킨 것입니다. 가운데 Active bin은 현재 풀에서 거래가 이루어지는 가격(P14)을 나타내는 bin으로 유일하게 X와 Y 두 자산을 모두 가지고 있는 구간이며 Active bin을 제외한 다른 모든 bin들은 두 자산 중 하나의 자산만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LP가 X와 Y 두 자산을 모두 풀에 예치하기 위해서는 현재 거래 가격을 제공하고 있는 Active bin에만 유동성을 공급할 수 있으며, 이외에 다른 bin에 자산을 예치할 시에는 하나의 자산만 예치하여야 합니다. 이때 LP는 각 bin에서 Y 자산이 차지하는 비율인 c(composition)를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active bin에 유동성을 추가할 때는 해당 bin의 c와 동일한 비율로 두 자산을 예치해야 하고 그 외의 bin에 유동성을 추가할 시에는 X 자산만을 넣거나(c=1) 혹은 Y 자산만을 예치해야 합니다(c=0). 이렇게 X자산 혹은 Y자산만을 가진 bin들은 active bin 내의 두 자산 중 한쪽의 유동성이 고갈된 이후 active bin이 한 칸씩 이동해 감에 따라 그다음 active bin이 되며 active price 역시 새롭게 지정된 bin의 가격에 맞춰 변경됩니다.

LB가 price bin을 사용함으로써 가져가는 가장 큰 장점은 하나의 price bin에서 거래가 이루어질 시 제로 슬리피지(slippage)를 보장한다는 것입니다. 슬리피지란 사용자가 거래를 체결하기 직전의 가격과 실제 체결되고 난 후의 가격에서 나타나는 차이를 의미하는 용어로 기존 CPMM 모델에서 발생하는 필연적인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각 bin은 CPMM의 x*y=k가 아닌 x+y=k 방식을 사용하며 슬리피지 문제를 일정 부분 해결하였습니다.

<img class="aligncenter" style="height:616px;width:700px;" src="https://miro.medium.com/v2/resize:fit:700/1*41w0bNTK7o8tj6eH1a8SZw.png" alt="" />
<p style="text-align:center;">P_i*x+y=k, 출처 : Joe V2 Liquidity Book whitepaper</p>

<ul>
 	<li><strong>P_i</strong> : 해당 풀의 고정가격</li>
 	<li><strong>x</strong> : X 자산의 양</li>
 	<li><strong>y</strong> : Y 자산의 양</li>
</ul>
위 그래프 LB에서 x+y=k를 활용해 각 bin의 유동성을 나타내는 P_i*<em>x+y=L의 그래프입니다. 곡선 형태의 x*</em>y=k과 달리 어느 구간에서든 기울기, 즉 교환 비율이 일정한 직선 형태인 x+y=k를 활용하기 때문에 사용자는 하나의 bin 내에서 거래를 체결할 시 슬리피지 걱정 없이 자산을 교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img class="aligncenter" style="height:246px;width:700px;" src="https://miro.medium.com/v2/resize:fit:700/1*eQGwJ0C2Qlzs9_IHq70wTw.png" alt="" />
<p style="text-align:center;">CPMM과 CSMM 비교, 출처 : <a href="https://members.delphidigital.io/reports/trader-joes-novel-take-on-concentrated-liquidity#price-bins" target="_blank" rel="noopener nofollow">Delphi Digital</a></p>

<h5></h5>
<h5><strong>Variable Fee</strong></h5>
두 자산을 하나의 풀에 넣고 자산 간 상대적 가격으로 거래를 수행하는 덱스의 특성상 비영구적 손실은 덱스 프로토콜들이 해결해야 하는 오랜 숙제였습니다. 비영구적 손실은 자산 가격 변동성의 크기에 비례하여 증가하기 때문에 높은 가격 변동성을 가진 암호화폐 시장에서 LP들의 유동성 공급 유인을 감소시키는 원인으로 작용합니다.

Joe V2의 LB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유동성 공급자들에게 기본 수수료(base fee)와 더불어 자산의 변동성에 비례하는 변동 수수료(variable fee)를 지불하는 시스템을 도입하였습니다.
<ul>
 	<li><strong>기본 수수료</strong> : 모든 스왑 거래에서 발생하는 최소 수수료(거래량의 0.01% ~ 0.2%)</li>
 	<li><strong>변동 수수료</strong> : 자산 변동성에 따라 LP에게 추가적으로 지급되는 수수료</li>
</ul>
Joe V2의 풀에서 발생하는 모든 스왑 거래는 위 두 가지 수수료를 동반합니다. 여기서 우리가 주목해야 될 부분은 Joe V2가 유동성 공급자들이 겪는 비영구적 손실을 일정 부분 축소시켜 주기 위해 도입한 변동 수수료입니다. Joe V2의 변동 수수료는 Surge Pricing이라는 외부 데이터에 의존하지 않고 내부 트랜잭션만으로 변동성을 실시간으로 계산하는 메커니즘에 의해 산출되는데, 이때 사용되는 파라미터로 는 다음 두 가지가 있습니다.

<img class="aligncenter" style="height:174px;width:700px;" src="https://miro.medium.com/v2/resize:fit:700/1*ndwJbBK18fCDF_69rT3KGQ.png" alt="" />
<p style="text-align:center;">변동 수수료 공식, 출처 : Joe V2 Liquidity Book whitepaper</p>

<ul>
 	<li><strong>Bin step(s)</strong> : 연속된 두 bin간의 가격비율</li>
 	<li><strong>Volatility Accumulator(v_a)</strong> : 거래량과 빈도를 통해 변동성을 측정하는 메커니즘</li>
</ul>
위 공식을 살펴보면 변동 수수료는 두 파라미터의 곱의 제곱에 비례하여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각 파라미터가 무엇을 의미하며 어떻게 변동 수수료에 영향을 끼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앞서 하나의 페어풀 내 유동성은 수많은 price bin으로 쪼개어지고 각 bin은 하나의 고정 가격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말씀드렸습니다. Bin step은 연속된 두 bin의 간격을 의미하는 용어로 1bp(0.01%) 단위로 표시됩니다. 가령 $ARB/$ETH 페어풀의 bin step이 20bp이고 현재 active bin의 가격이 $1.3라면, 그다음 bin의 가격은 $1.3에서 0.2%가 증가한 $1.3026가 되는 것입니다.

Bin step은 기본 수수료와 변동 수수료 비율 결정에 모두 영향을 끼치는 중요한 파라미터이기 때문에 프로토콜은 시장 상황, 자산의 변동성, 유동성 수요 등 복합적인 요인을 고려하여 bin step을 설정합니다. 일반적으로 가격 변화가 큰 자산 페어풀의 경우에는 높게, 스테이블코인 페어풀같이 변동성이 작은 자산에는 낮게 bin step을 설정하고 있습니다.

<img class="aligncenter" style="height:186px;width:700px;" src="https://miro.medium.com/v2/resize:fit:700/1*fQd1S239KVX2hcEoUnAM4w.png" alt="" />
<p style="text-align:center;">Joe V2의 유동성 풀, 출처 : <a href="https://traderjoexyz.com/arbitrum/pool" target="_blank" rel="noopener nofollow">Trader Joe</a></p>
Volatility Accumulator(VA)는 오라클에 의존하지 않고 내부 트랜잭션을 트랙킹함으로써 실시간으로 페어풀 내 자산의 변동성을 측정하는 시스템입니다. VA의 증가/감소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두 가지가 존재하는데, 이는
<ol>
 	<li>얼마나 많은 bin이 움직였는가</li>
 	<li>얼마나 자주 트랜잭션이 발생했는가</li>
</ol>
입니다. LB에서 active bin의 움직임은 고정가격의 움직임, 곧 단일 거래에서 얼마나 많은 가격 변화가 발생했는지를 나타냅니다. VA는 이처럼 bin의 변화 개수로 단일 시점의 변동성을 파악한 이후 바로 다음 거래가 발생할 때까지 걸린 시간을 고려하여 최종 변동성(v_a)을 산출합니다. n+1번째 거래와 n번째 거래와의 간격이 프로토콜에서 산정한 하한선(lower time limt) 보다 작으면 VA는 증가하며, 상한선(upper time limit) 보다 크면 VA는 감소합니다.

즉, 연속된 두 거래가 작은 시간차를 두고 발생한다면 프로토콜이 산정한 기준 간격보다 더 빈번히 트랜잭션이 발생하고 있음을 의미하며 그 반대의 경우에는 예상보다 드물게 트랜잭션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거래가 몰릴 시에는 변동성을 크게, 거래가 드물게 발생할 시에는 변동성을 작게 산정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한 가지 중요한 포인트는 VA가 변동성을 측정할 때 거래의 방향성을 고려한다는 점인데, 가령 A가 자산을 매도하여 bin이 5칸 내려간 직후 B가 매수하여 bin이 4칸 상승하였다면, 두 거래 간 시간 간격은 하한선보다 작더라도 총변동성은 9칸만큼 증가하는 것이 아닌 두 거래의 방향성으로 인해 서로 상쇄되어 bin 1칸만큼의 변동성과 동일하게 인식됩니다.

위와 같이 가격 간 거리, 가격의 변화, 그리고 거래의 빈도를 고려한 로직으로 인해 Joe V2의 유동성 공급자들은 자산의 변동성이 클수록 더 많은 variable fee를 받을 수 있게 되어 그들의 필연적인 숙제인 비영구적 손실을 상당 부분 상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h5></h5>
<h5><strong>유연한 자산 관리</strong></h5>
단순히 유동성을 제공할 범위를 설정하는 것에서 벗어나 자신이 자금을 예치할 특정한 bin을 고르는 것이 가능한 LB의 특성 덕분에 LP는 시장의 상황, 자산의 변동성, 투자 성향 등을 고려하여 다양한 자산 예치 전략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현재 Joe V2에서 제공하는 예치 전략에는 총 4가지 방법이 있는데 각 전략의 장점과 단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img class="aligncenter" style="height:191px;width:700px;" src="https://miro.medium.com/v2/resize:fit:700/1*DBX2_bFjtIctUwlufLQT2g.png" alt="" />

Joe V2의 자산 예치 전략, 출처 : <a href="https://traderjoexyz.com/arbitrum/pool/v2/0x912ce59144191c1204e64559fe8253a0e49e6548/ETH/20" target="_blank" rel="noopener nofollow">Trader Joe</a>
<ul>
 	<li><strong>Spot</strong> : active bin 주위로 유동성을 집중시키는 전략
- 장점 : 가격 움직임이 적은 변동성이 낮은 자산에서 많은 수수료 획득
- 단점 : 유동성을 집중시킨 구간 밖에서 거래가 발생할 시 IL 증가</li>
 	<li><strong>Curve</strong> : active bin을 기준으로 고르게 유동성을 분포하는 전략
- 장점 : 평균적인 수익률
- 단점 : 수익 극대화에 적합하지 않으며 IL에 노출될 가능성 증가</li>
 	<li><strong>Bid-Ask</strong> : active bin에 가장 적은 유동성을 예치하고 외곽으로 갈수록 예치량을 늘려가는 전략
- 장점 : 변동성이 심한 시장 상황에서 높은 수익률
- 단점 : 리스크 증가</li>
 	<li><strong>Wide</strong> : 모든 구간에 고르게 유동성을 예치(CPMM과 동일)
- 장점 :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일정 수수료를 가져가는 패시브 수익전략
- 단점 : 자본효율성 하락</li>
</ul>
위와 같은 다양한 전략 덕분에 LP는 자산별로, 시장 상황별로 각기 다른 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데, 가령 거래가 비교적 고정적인 구간에서 거래되는 스테이블코인 페어풀에서는 Spot 전략을 취하며 변동성이 높은 시장에서는 Bid-Ask 전략을 취해 리스크를 감수하고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LB는 ERC-1155를 따르는 LP 토큰을 지급하며 유동성 공급자들의 유연한 자산 관리를 가능하게 하였습니다. 덱스 프로토콜 측에서는 유동성 공급자가 페어풀에 자산을 예치할 시 이를 증명하는 LP 토큰을 그가 가진 풀에 비례하여 제공하였습니다. LB 역시 LP들에게 LP토큰을 지급하는데, ERC-721을 따르는 다른 덱스들의 LP토큰과 구별되게 ERC-1155를 따르는 토큰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ERC-1155 토큰은 NFT(Non Fungible Token)로 인식되는 ERC-721 토큰과 달리 FT(Fungible Token)으로 인식되기에 LP가 그가 공급한 유동성을 다시 가져올 시 전체를 소각할 필요 없이 일정 부분만 소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여기에 더해 LB는 각 bin을 기준으로 LP토큰을 지급하므로 Joe V2의 LP는 어떤 bin에서(active bin은 제외) 얼마만큼의 유동성을 가져올 것인지 자유롭게 결정하는 것이 가능해졌습니다. 정리하자면 LP는 다양한 전략을 선택하고 유동성을 예치할 수 있으며, 상황에 변화가 발생할 시 원하는 만큼의 자산을 어떻게 리밸런싱 할지 유연하게 정할 수 있습니다.

 
<h4>마치며</h4>
지금까지 Liquidity Book의 다양한 기능들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Liquidty Book은 Price bin과 x+y=k를 통해 단일 bin 내에서 슬리피지 문제를 해결하였고 자산 변동성에 따라 증가하는 variable fee를 도입해 비영구적 손실을 완화하였으며 다양한 유동성 예치 전략 및 개별 소각이 가능한 ERC-1155 LP토큰을 통해 유연한 자산 관리를 가능하게 하였습니다. LP와 트레이더 모두에게 이점을 제공하는 LB를 앞세워 Joe V2는 아비트럼 생태계를 이끌어갈 덱스 중 하나로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Joe V2는 특히 높은 수익률로 아비트럼 위의 LP들에게 많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거래량/유동성(volume/liquidity) 비율은 페어풀 내 예치된 자산의 양에 비해 발생하는 거래 규모를 나타내는 비율로, 자산이 활발히 사용되는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로 사용됩니다. 따라서 높은 거래량/유동성 비율은 곧 적은 자본으로 비교적 많은 양의 거래가 채결됨을 의미하며 이는 LP 입장에서 낮은 경쟁 강도에 비해 높은 수수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뜻합니다. 아비트럼 위 덱스 프로토콜들에서 공통적으로 가장 많은 유동성이 예치되어 있는 ARB-ETH 풀을 예시로 해당 비율을 살펴보면 유니스왑이 47%, 스시스왑이 35%에 머무는 것에 비해 Joe V2는 175%에 근접하는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img class="aligncenter" style="height:393px;width:700px;" src="https://miro.medium.com/v2/resize:fit:700/1*qHbQldxAMrNdYGQR4oOvhw.jpeg" alt="" />

아직 Joe V2의 절대적 TVL은 유니스왑, 스시스왑과 같은 메이저 덱스 프로토콜에 비해 많이 모자란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Liquidity Book을 앞세워 기록하고 있는 가파른 성장 속도는 아비트럼 위의 덱스 경쟁에서 선두에 설 프로토콜로 Joe V2를 눈여겨볼만한 충분한 이유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h4>&lt;참고 자료&gt;</h4>
<ul>
 	<li>Trader Joe, Liquidity Book Whitepaper, 2022</li>
 	<li>Joe Content, <a href="https://joecontent.substack.com/p/introducing-liquidity-book" target="_blank" rel="noopener nofollow">Introducing: Liquidity Book</a>, 2022</li>
 	<li>Joe Content, <a href="https://joecontent.substack.com/p/surge-pricing-improving-swaps-and" target="_blank" rel="noopener nofollow">Surge Pricing: improving swaps and protecting liquidity providers</a>, 2022</li>
 	<li>Trader Joe, <a href="https://support.traderjoexyz.com/en/articles/6707938-liquidity-strategies" target="_blank" rel="noopener nofollow">Liquidity Strategies</a>, 2023</li>
</ul>]]></description>
			<author><![CDATA[bhkang]]></author>
			<pubDate>Tue, 04 Apr 2023 15:04:05 +0000</pubDate>
			<category domain="https://surf.daground.io/?kboard_redirect=4"><![CDATA[리서치]]></category>
		</item>
			</chann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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